ㅁ [이슈] 코로나 여파가 6개월여 지속되면서 거시경제 전망치가 수시로 수정되는 등 불확실
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G20국의 최근 전망치를 통해 금년도 지표 변화 수준을 비교할 필요
ㅇ (코로나 대응정책 강도) G20의 국별 엄격성지수(Covid-19 Government response stringency
index) 평균은 현재(8.12일) 61.5로, 4월 고점(77.9)대비 소폭 하락에 그쳐 대응 수준이 여전함을
시사
ㅇ (경제활동지수) 美(주간총합노동시간지수)와 中(실물활동지수)의 활동재개 수준을 비교해 보면
美는 4월, 中은 3월 저점 형성. 7월말 中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美는 미달
ㅁ [변동 수준] 금년도 주요지표 전망치와 전년도 실측치를 비교해보면 ① 성장률 급락
② 재정·경상수지 악화 ③ 실업률 급등의 동반 발생이 뚜렷
ㅇ (`20년 성장률 급락) 수요 부진(저축증가)과 공급망 훼손 등으로 축소균형이 유도 되면서 대부분
국가에서 큰 폭의 성장률 하락 예상(G20 가중평균 -6.9%p, 佛 -11.5%p)
ㅇ (재정적자 확대) 가계소득·기업운영자금 지원 등과 같은 긴급예산 편성으로 지출이 급격히
확대되는 반면 세입은 위축되어 재정수지가 악화(G20 -8.2%p, 美 -12.7%p)
ㅇ (경상흑자 감소) 원유수출국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며 여타국도 교역감소로 무역 수지가
위축되고, 관광·투자배당·송금 유입 등이 상당폭 감소(G20 -0.1%p, 사우디 -8.7%p)
ㅇ (실업률 상승) 연초 경제활동 봉쇄 여파 등으로 일시적 실업이 큰 폭 증가한 이후, 연이은
경기침체로 인한 산업간 재배치 리스크로 실업률 2차 상승 유발(G20 +2.6%p)
ㅁ [종합 비교] 금년 중에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사우디의 지표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변동폭에 국가신용등급을 반영하면 아르헨·이탈리·남아공·브라질 등이 우려
ㅇ (‘단순 변동폭 총합’이 큰 국가) 미국·캐나다·영국·독일은 재정악화, 프랑스·이탈 리아는 성장률,
사우디는 경상수지 악화 등이 부각
ㅇ (‘신용등급 반영 변동폭’이 큰 국가) 변동폭 자체는 금년 중의 일시적인 지표 악화를 크게
반영하지만 전반적인 경제 복원력을 간과할 수 있기에, 국가신용등 급을 기본 경제체력의
대리변수로 삼아 위의 변동폭을 조정해보면, 아르헨·이탈리 아·남아공·브라질·러시아·인도의 회복
능력이 크게 제한적일 가능성
ㅁ [평가] 단기적으로 3Q 경제봉쇄 완화로 성장률이 반등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고용 회복
지연 및 방역우선주의 등으로 예전 성장 경로로의 회귀에 상당한 시간 소요
ㅇ G20국 대부분은 V-형 경기회복을 보이기 보다는 단계적(Stepped)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G20의 부진은 여타국 경기 회복세 지연요인으로 작용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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