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융위기 이후 10년째 경기확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지속 하회함에 따라 최근 물가 목표의 변경 논의가 부각
ㅁ [논의 배경] 저물가 기조 장기화로 경제주체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약화되고,
실질중립금리도 1%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향후 정책금리 인하 여력이 축소
ㅇ 과거 경기침체 시 연준은 평균적으로 정책금리를 5%p 가량 인하했으나, 현재는 제로금리 하한의
제약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 여력이 3%p 미만
ㅇ 과거보다 실질중립금리가 하락한 만큼 연준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여서 경기 침체 시
실질정책금리 인하 여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
ㅁ [대안 평가]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목표범위 설정 ▲물가수준 또는 평균물가 목표
▲명목GDP 목표 등이 거론. 이 중 연준위원들은 평균물가 목표제를 선호
ㅇ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현재 2%인 목표를 3%, 4% 등으로 높여서 명목금리의 상승을 도모하는
것이나, 정치적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택 가능성 미미
ㅇ (인플레이션 목표범위 설정) 현재 2% 목표가 상단ceiling이라는 문제 인식에 따라 목표를
1.5~3.0% 등의 범위로 설정하여 대칭적symmetric인 목표를 추구
ㅇ (물가수준/평균물가 목표) 미래의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두는 현행 목표와 달리 과거 물가
추이를 고려하여 일정기간의 평균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운영
- 과거 저물가를 만회하기 위해 당분간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을 허용하고, 이를 통해 일정기간
(예: 한 번의 경기사이클) 평균 인플레이션이 2%가 되도록 유도
ㅇ (명목 GDP 목표) 물가와 고용 목표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실질성장률 하락 시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도하여 실질금리의 인하 여력을 확보한다는 개념
ㅁ [시사점] 물가안정 개념의 재정립은 향후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인
만큼 6월초 시카고 컨퍼런스 등을 포함하여 앞으로의 논의에 주목할 필요
ㅇ 단, 연준의 목표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을 기대하는 것이므로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은 완화 쪽으로 기울 가능성에 무게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KCIF 서비스 안내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