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호주 주택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 도시 주택가격이 6~10% 하락하고 있어 배경 및 전망을 점검
ㅇ 호주는 캐나다 등과 함께 장기간 주택가격 급등, 높은 가계부채 및 은행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비중 등으로 주택가격 급락에 취약한 경제구조
ㅁ [주택가격 하락 배경] ▲대출규제 정책 효과의 가시화 ▲신규 주택공급 증가 ▲외국인
투자 감소 등
ㅇ 규제정책 효과 : 호주 정부는 `14년 이후 거시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출 규제를 강화
ㅇ 신규주택 공급 증가 : 이민자 순유입에 힘입은 견조한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주택 공급물량이 증가
ㅇ 외국인 투자 감소 : ?중국 본토자본 유입 통제 ?은행권의 외국인 대출규제 강화
?외국인 투자 세율 인상 등으로 지난해 이후 외국인의 주택 투자가 급감
ㅁ [전망] 당분간 대도시 주택가격 하락이 계속될(further cooling) 것이나 단기간 내
가계 부실 및 금융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 다만 신규대출 부진
및 규제 강화에 따른 은행권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
ㅇ 주택가격 전망 : 정부규제 강화, 총선(`19.5월) 불확실성, 주택공급 증가 국면이
지속되면서 호주 주택가격 조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ㅇ 가계 부실 및 금융불안 확대 가능성 : 가계상환능력, 부채구조 개선세 및 은행 자본건전성
등을 감안시, 자산가격 하락→ 부실 확대→ 금융불안 가능성은 제한적
ㅇ 은행권 성장 둔화 우려 : 다만 자산가격 하락에 따른 대출 축소, 민간소비 위축에 따른
중장기 경기부진 가능성은 향후 은행의 성장성 및 수익성에 부정적
ㅁ [평가] 최근의 주택가격 하락 속도를 보면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에 긍정적 요인으로 볼 수 있음. 다만 호주의 가계부채가
과다하여 주택가격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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