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부채가 증가한
가운데, 최근 금리상승 국면에서 규모가 크게 확대된 美 레버리지론 시장(‘07년 $0.6조 →
‘17년 $1.0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증가
ㅇ 레버리지론(leveraged loan)은 주로 특수목적의 금융에 활용되며 낮은 신용도, 높은 스프레드 및
짧은 만기의 특징을 갖춘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이 해당
ㅁ [위험요인]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美 레버리지론 시장의 성장세 지속이
예상되나, 향후 FED의 긴축정책과 투자자 보호수단 미흡 등으로 부실화 가능성도 증대
ㅇ 美 FED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강화 및 이에 따른 긴축적 환경의 조성으로 대부분 변동금리로
구성된 레버리지론의 차입자 상환부담이 점차 증가할 전망
ㅇ 전체 레버리지론 중 약식대출(Covenant-Lite) 비중 확대 및 향후 정책금리 인상시 연체율(default
rate) 상승 등으로 채권회수율이 저하될 위험
- 약식대출은 일반대출과 달리 채권보전 관련조항이 없거나 취약해 무담보 채권과 유사. 전체
레버리지론 중 약식대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70%를 상회
ㅁ [평가 및 시사점] 레버리지론 시장이 단기간에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으나 규제완화
및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에 따른 파급효과를 경계할 필요
ㅇ 관련 규제 및 낮은 연체율 감안시 단기적으로 美 레버리지론 시장의 부실화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규제완화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 및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유의
ㅇ 유럽은 레버리지론 규모의 정체, 낮은 연체율 및 ECB 기준금리 인상의 내년 하반기 이후 전망
등으로 미국대비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
ㅇ 국내 신디케이션론 시장은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美 레버리지 시장 부실화 조짐 시의 파급효과
(spillover)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
- 현재로서는 국내 신디케이티드 론시장의 규모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총 건수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도달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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