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작년 이후 미국 텍사스주가 금융업 종사자 기준 뉴욕주를 추월하는 등 미국 내 새로운 금융 허브로 급부상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
ㅇ 25.8월 텍사스주의 금융·보험 종사자수(67.9만명)가 뉴욕주(55.3만명)를 10만명 이상 상회. 은행업과 직접 연관된(보험·부동산 부문 제외) 금융업 종사자수의 경우 `24년 텍사스 51.9만명 vs 뉴욕 50.7만명으로 그 차이가 확대되는 추세
ㅁ [배경] 텍사스주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적극적인 규제 완화 추진으로 기업과 인구 유입이 집중되며 금융 커뮤니티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 이에 은행권은 금융 수요 확대 기대 속 텍사스주를 중장기 성장 거점으로 인식해 지역 내 은행 M&A 등에 관심이 증대
ㅇ (친기업적 정책 환경) 텍사스주는 조세 부담 및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의 비용과 성장 측면에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제공. 아울러 텍사스주는 은행 지역 본부를 유치하기 위한 은행권 대상 직접적 인센티브도 부여
ㅇ (유리한 인구통계학적 여건) 텍사스주로의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풍부한 노동 공급이 은행권에 우호적 인적 기반을 마련. 팬데믹 이후 텍사스주의 투자은행 및 증권업계 고용은 27% 증가해 뉴욕주(+5%)를 큰 폭으로 추월
ㅇ (텍사스주의 은행 M&A 활성화) 텍사스주의 중소은행들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부각되며 지역 내 은행 M&A 건수(`25.10월 21건)가 전국 최다를 기록
ㅁ [평가 및 시사점] 텍사스주가 아직까지 글로벌 핵심 금융허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으나 Y’all Street(욜 스트리트)로 불리우며 미국 은행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잠재력과 리스크에 주목할 필요
ㅇ 텍사스주는 최근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의 순위권 내에 포함되지 않는 등 글로벌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은 Wall Street에 비해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나, ▲ 중장기 성장 동력 ▲자본시장 주목도 등을 감안한 추후 발전 여지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