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생성형·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주요국 고용시장의 구조 변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은행권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파급 영향 및 시사점을 도출
ㅇ `22년 말 생성형 AI가 본격 도입된 이래로 △AI 노출도·도입률이 높은 산업에서 △신입·저연차 근로자들의 고용이 위축되는 현상이 목격
ㅁ [영향]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 글로벌 은행권은 △AI 인재 채용에 속력을 내는 한편,
△가상 근로자를 고용하기 시작. 이 과정에서 우려하던 △AI發 고용 위축도 현실화
ㅇ (AI 인재 채용) 글로벌 은행들을 중심으로 AI 전문인력의 채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선진국 은행들은 임금 경쟁력이 있는 해외 인력에 대한 관심이 점증
ㅇ (에이전틱 AI : 도구 ⇒ 근로자) 은행산업에서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의 도입 확산. 일부 은행에서는 자율적인 근로자로서 에이전틱 AI를 고용하려는 논의 확대
- BNY Mellon은 `25.2월 은행업의 AI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OpenAI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에이전틱 AI를 ‘디지털 근로자digital worker’로 채용
ㅇ (AI 자동화 ⇒ 고용 위축) AI의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 제고의 결과로 백오피스 등 일부 부문에서 고용 위축 우려가 현실화. 아직은 영향이 크지 않지만 추세 강화 소지
ㅁ [시사점] 글로벌 은행권의 AI發 고용 지형 변화는 거스르기 어려운 현실. 은행은 인간과
가상 직원이 협업하는 미래 근무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조직운영 전략을 강구할 필요
ㅇ 기업들의 AI 도입 목적이 업무 자동화automation보다는 보강augmentation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고용이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
ㅇ 다만, 성급한 AI 전환 및 인력 해고는 서비스 품질 저하 및 노사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
ㅇ 은행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근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reskilling 및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의존도가 과도해질 위험을 경계
ㅇ 또한, 조직·인사, 물리적 인프라, 보수 체계 등 은행의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고용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변화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