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저비용·고성능 생성형 AI 모델(V3/R1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은행권의 도입 사례를 점검
ㅁ [딥시크 활용 사례] 지난해부터 중국 내 30여개 은행들은 내부 운영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딥시크 AI 기술의 자사 시스템 통합을 진행 중. 일부 은행의 경우
실제 딥시크 도입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 성과를 도출
ㅇ 대형은행: 6대 국유 상업은행들 가운데 농업은행ABC, 교통은행BoCom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딥시크 AI를 도입
– 중국공상은행ICBC 3월 최신 딥시크 AI 모델을 은행 자체 거대언어 모델LLM 시스템
(ICBC Zhiyong)에 통합하여 다양한 금융업무의 지능intelligence을 향상
– 중국건설은행CCB 연초 딥시크-R1 모델을 기반으로 대규모 금융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내부 시스템에 통합하여 자산관리, 투자전략, 리스크 평가 등의 업무에 활용
ㅇ 중소은행: 12개 주식제 상업은행들 중 1/4이 딥시크 AI를 도입. 한편 약 4,500개
지역은행들(도시·농촌 상업은행) 중 딥시크 도입 비중은 아직 낮은 편
– 상하이푸동발전은행SPDB 주식제 은행인 SPDB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에 딥시크-R1을 도입해 지능형 질의응답Q&A, 금융 분석,
보고서 작성 등에 이용
– 베이징은행Bank of Beijing 작년말 화웨이와 함께 도시은행 중 최초로 딥시크
AI 모델을 자체 서버에 배치.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업무 자동화, 코드 개발 등의
업무에 적용
– 신왕은행XWBank 쓰촨지역 인터넷은행 XWBank는 작년 5월부터 딥시크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 개발, 고객 응대,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사후 대출
관리에 적용
ㅁ [평가 및 시사점] 중국 은행권은 딥시크 등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큰 상황.
다만 은행의 딥시크 기술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추가 도입 및 활용 현황,
▲은행산업 및 미래 금융서비스 파급력, ▲잠재 리스크 및 한계점 등에 주목할 필요
ㅇ 우리나라 은행 등 금융권은 개인정보 보안 우려 등을 이유로 내·외부망에서 딥시크
AI의 접속 차단에 나서면서 도입에 신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