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미 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물경제 침체, 미 정책당국의 경기부양대책
(기준금리 인하,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확대 등) 등으로 경영여건이 급변
ㅇ 미 대형은행들은 전년동기대비 급감한 1Q 실적(WFC -89%, JPM -69%, GS -46% 등)을
발표했으며, 은행 주가는 종합지수 및 `08년 금융위기 시보다 가파르게 하락(S&P500: △13%
S&P500 Bank: △43%, ytd)
ㅁ [은행 위험파급경로] △부실대출 증가 → 자산건전성 악화 △커미티드라인 인출 &
신규대출 증가 → 유동성 감소 △이자마진 감소 & 대손비용 증가 → 실적 악화 등
ㅇ 자산건전성 악화: 3월중 미 은행의 대출잔액은 기업대출 위주로 큰 폭 증가. 연체율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타격이 큰 업종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은행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할 전망
ㅇ 유동성 감소: 기업의 단기조달금리인 CP 금리 스프레드가 `08년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커미티드라인(revolving credit) 이용도 급증
ㅇ 실적 악화: 시장참가자들은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 순이자마진 축소, 조달비용 상승 등 은행실적
악화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20/`21년 은행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
ㅁ [`08년과 비교] 미 대형은행의 재무제표는 `08년 금융위기 시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아직까지는 CDS 프리미엄 등 자금조달 관련 지표들도 당시 수준을 크게 하회
ㅇ 은행 재무건전성 개선: 미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1~16%로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
하였으며, 단기 유동성규제비율인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도 100%를 상회
ㅇ 자금조달 관련 지표도 양호: 은행의 CDS프리미엄, 단기 조달금리 등은 `08년 금융위기 시와
비교하여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 대출창구 이용 규모도 상대적으로 제한
ㅁ [평가] 현재로서는 미 은행이 시스템 불안보다 수익성 악화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은행의 경기부양여력이 한계에 봉착하고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질 가능성
ㅇ 미 은행산업 여건을 가늠할 수 있는 요인들로 대손충당금, 배당금, 실업률 등의 추이에 주목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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