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국제원유시장이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산유국 정책 변화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제유가 향방의 핵심 변수인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 여부를 점검
          ㅇ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으로, 수요 회복의 강도는 국제유가 방향성은 물론
                 상승폭을 예상하는 데 가늠자 역할

ㅁ [중국 원유수요 전망]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금년에는 경제활동 정상화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ㅇ 고강도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하여 주요 에너지기구
                 (EIA, OPEC, IEA)는 `23년 중국의 원유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                    - 아시아, 특히 중국의 견조한 원유수요를 반영하여 사우디는 아시아 공식판매
                       가격(OSP)을 최근 3개월 연속 인상
          ㅇ 경제 재개방에 따른 휘발유ㆍ항공유 등 운송연료 수요가 중국 전체 수요를 견인할 것
                 으로 보이며, 산업부문과 대외수요가 가세할 경우 수요 증가세는 더욱 강화될 소지
                    - 1~2월 원유수입은 하루 1,040만배럴(전년동기 대비 -1.4%)에 그쳤으나,
                        3월에는 1,165만배럴로 4개월래 최고치 추정(Refinitiv)
          ㅇ 다만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서방과의 갈등 심화 ▲소비여력 제한 등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여 원유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으로 지목

ㅁ [시사점] 중국의 원유수요가 예상대로 호조세를 나타낼 경우 향후 국제유가는
       강세를 나타낼 전망.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에 중요한 변수이므로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
          ㅇ OPEC+ 감산, 미국 원유생산 정체 등 공급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강한 원유 수요는 국제유가 강세를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