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99년 이후 산유국으로 흘러들어간 원유수출대금은 3조달러로 추정. 이 중 절반 이상인 1.7조달러는 산유국 수입대금을 통해 비산유국으로 환류. 이에 따라 산유국에 축적된 오일머니는 약 1.3조달러로 추정
ㅁ 1.3조달러의 오일머니 중 대부분의 자금은 해외투자의 형태로 유출. 해외투자 는 주로 은행 예금 및 美자산에 집중. 과거 오일파동 시기에 비해 포트폴리오 투자가 커진 것이 주요 특징 ㅇ 일부는 산유국 국내 잔존: 역내 자산시장에 투자되거나 향후 경제성장의 동력 마련을 위한 재정지출 등으로 이용 ㅇ 전체의 약 30%인 4,000억달러는 국제은행에 예금 형태로 예치: 통화는 주로 달러화로 예치되나 최근 비OPEC국가 중심으로 달러화 비중 감소 ㅇ 포트폴리오 투자 중에선 대미투자가 상당부분을 차지: 공식적인 대미 투자 규모는 1,400억달러이나 영국 경유 자금을 합칠 경우 3,000억달러 상회 추정 ->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등 신흥국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그러나 분석기관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 이외 사모펀드, 헤지펀드, 부동산에도 투자하며 M&A, IPO시장에도 참여 ㅇ 외채 상환에도 적극 활용: 러시아, 쿠웨이트, 사우디, 카타르 등이 추진
ㅁ 오일머니는 우리나라에도 환류. 주식 투자는 최근 증가하고는 있으나 그 규모 는 아직 작은 수준이며, 경상거래에서도 1/3만이 수출대금으로 환류 ㅇ 국내 금융시장에의 오일머니 투자는 `04년 이후 2조원 이상 유입(`04년 0.7조원, `05년 1.3조원)되는 등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타 외국인투자자의 전체 운용자산 중 한국주식 에의 평균 투자비중을 감안시 그 규모는 크게 작음 -> 평균적인 한국주식 투자비중을 0.6%로 가정할 경우 `99년 이후 국내 주식에는 약 5.4조원이, 향후에는 매년 2.4조원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ㅇ `99년 이후 우리나라가 원유수입을 통해 산유국으로 흘러간 규모는 2,144억달러이나 반대로 수출을 통해 국내로 환류된 규모는 751억달러에 불과
ㅁ 오일머니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1.3%로 아직 작음. 그러나 최근 해외투자 환류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영향력은 더욱 커질 듯 ㅇ 최근 글로벌 유동성 축소, 중앙은행들의 해외투자 축소에도 불구 고유가로 늘어난 오일머니는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ㅇ 오일머니는 주로 국제은행 예금 예치, 美채권 투자 외에 수입대금 통화의 변화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다수의 분석기관들은 오일머니의 수입선 다변화 및 투자 다변화로 인해 美달러화 약세, 美채권금리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