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4월중 전세계 대비
미국 주식, 달러화, 국채의 동반 약세, 미국 자산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 등 투자자들의
미국 선호도가 약화
ㅇ (금융시장 동향) 미국 달러화와 주가는 2월부터 여타 지역에 비해 약세. 미국 국채시장은
4월 초까지는 여타 국가 대비 큰 강세폭을 보였으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약세 전환
ㅇ (펀드자금 동향) 4월초 대미 투자 주식펀드자금이 유출되고 일본, 서유럽 등으로의
유입세가 강화. 대미 투자 채권펀드는 자금 유입세가 약화되었으나, 4월말 유입 재개* * 최근 4주간 주식펀드 미국 △$57억→△$8억→△$89억→△$93억, 서유럽 +$60억→+$34억→+$34억→+$42억
최근 4주간 채권펀드 미국 △$117억→△$28억→+$4억→+$89억, 서유럽 △$18억→+$11억→+$38억→+$16억
ㅁ [전망] 단기적으로는 ▲미 국채 수급여건 개선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채권펀드 중심으로
대미 자금 유입세가 회복될 가능성. 다만, ▲기업실적 둔화 위험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 등 우려 요소로 이전과 같은 미국 쏠림 현상은 완화될 여지 긍정적 요인 (채권펀드)
ㅇ (국채 수급여건 개선) 중국ㆍ일본 등 해외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급감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평가되며, 미 재무부의 2분기 자금조달보고서(4/30일 발표) 이후 당분간
장기국채 공급이 현행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수급여건에 긍정적
ㅇ (정책당국 지원 기대감)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채시장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정책당국이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완화, 국채 바이백,
단기물 국채매입Targeted QE 등 채권시장 지원에 나설 가능성 부정적 요인 (주식펀드)
ㅇ (기업실적 둔화 위험) 작년까지 시장을 견인한 주요 기술주가 실적 경계감 등으로
여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관세 정책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정책 향방이 여전히 불투명한 점이 기업실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소지
ㅇ (밸류에이션 축소 가능성) 미국 주식 밸류에이션은 유럽, 일본 등 여타 주요국에 비해
크게 확대된 상태. 주가수익비율(P/E)이 2월초 21.9배에서 현재 21.5배로 소폭
축소되었으나, 장기평균(`15년 이후; 18.5배)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고평가 부담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