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개황] ETF(Exchange Traded Funds)는 1990년 캐나다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여 ‘15년 5월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6,300여개, 3조달러의 ETF가
거래소에 상장
ㅇ 특히, 미국은 글로벌 ETF시장의 상당부분(약 70%)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및 시장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미국 ETF 시장의 유출입 동향을 통해 글로벌
자금흐름 및 투자자 시각을 유추 가능
- ETF는 거래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
ㅁ [미 ETF시장 동향] 미 ETF 시장은 ‘15년 10월말 현재 주가지수 등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약 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채권,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17% 및 3% 수준
ㅇ (주식ETF) 미 연준이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달리 ECB 및 일본은행이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미국내 주식으로 유입되던 ETF 자금이 ’15년초 해외 주식으로 이동
ㅇ (채권ETF) 9월 FOMC 이후 투자등급별로는 투기등급(high yield) ETF로의 자금유입이,
만기별로는 단기물 ETF의 자금유출이 뚜렷
ㅇ (원자재 ETF) ‘14년 6월이후 하락한 원유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는 저가 매수세로
원유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에너지ETF로의 자금유입이 급증
ㅇ (EM ETF) 미 연준의 자산매입(QE) 종료 및 정책금리 인상 예정,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EM ETF에서는 자금유출
ㅇ (한국물 ETF) 한국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EM ETF와 대체로 유사한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EM과 달리 QE 축소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감소보다 미 금리인상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모습
ㅁ [평가] 미 ETF시장의 자금흐름에 비추어, 시장참가자들은 완만한 금리인상으로 장단기
금리차 축소, 위험회피성향 완화, 원자재가격 추가하락 제한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판단
ㅇ 미국과 EC 및 일본과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미국 기업의 수익성은 저하되는 반면 여타
선진국들의 밸류에이션은 개선될 것으로 평가
ㅇ 한편, 우리나라는 미 금리인상 부담완화로 여타 신흥국들과 차별화될 소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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