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중국 주가가 8월 이후 11.6% 상승하여 주요국 증시를 크게 상회하고, 작년 9월 저점
대비로는 43% 이상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강세장 시작에 대한 기대와 과열 우려가 교차
ㅇ 주가 : 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와 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세 지속. 올해 커뮤니케이션 (연중 +74%), IT(+31%), 헬스케어(+21%) 등 성장주와 경기민감업종이 상승세를 주도
ㅇ 투자 주체 : 보험사, 국부펀드 등 장기투자 성향 기관들이 순매수를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개인들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
ㅁ [주요 동인] ▲당국은 경기 활성화와 첨단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기관들의 A주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중국 AI 생태계 자립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투자 매력도 증가.
▲다만, 정부는 지속 가능한 장기 상승을 위해 과열 억제 조치를 검토
ㅇ 증시 부양책* : 정부가 보험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을 대상으로 A주 투자를 직접적으로
유도하여 기관들의 순매수가 확대 * 당국은 A주를 가계자산의 새로운 투자처이자, 기술 자립을 위한 전략적 자금조달 창구로 인식
ㅇ AI 생태계 자립 : 미국의 수출통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 결과,
‘DeepSeek 모멘텀’, ‘Cambricon 실적 서프라이즈’등 생태계 자립이 빠르게 전개
- 본토에 상장한 AI 관련 종목은 올해 평균 65% 급등했으며 홍콩ㆍ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포함 시 54%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
ㅇ 단기과열 경계 : 정부는 가파른 주가 상승 속도를 통제하기 위해 공매도 제한을 일부
해제하거나 신용매수거래를 제한하는 등 과열 방지 조치를 검토
ㅁ [전망] 증시가 아직까지 과열 국면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양 의지와 풍부한
유동성은 주가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정부가 펀더멘털과 괴리된
주가흐름과 수급 쏠림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
ㅇ 금번 주가 상승은 펀더멘털이 아닌 유동성 확대로 인한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인
하며 이러한 유동성 장세 분위기는 `14~15년, `20~21년 급등 사례와 유사.
중국 정부는 `15년도 급락 사태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주식시장 과열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겠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