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국면별 주가 반응] 4월 상호관세 발표 직후에는 관세 충격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증시 전반이 급락. 상호관세 이연 후 반등하여 최근까지 관세 둔감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연간 미국 +10.4%, 유럽 +7.5%, 일본 +12.7%, 중국 +16.9%) ① 연초 ~ 4월 상호관세 발표 이전 연고점: 관세 우려보다는 각 지역의 통화정책, 재정정책, 밸류에이션 등을 반영하며 주가가 상승(일본 +2.1%, 유럽 +10.3%) ② 상호관세 이전 연고점 ~ 4월 연저점: 미국 상호관세로 경기 전반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대되며 관세 노출도와 관계 없이 대부분 업종이 하락(일본 -18.7%, 유럽 -15.8%) ③ 연저점 ~ 관세협상 타결 이전: 관세 우려가 완화되며 관세 둔감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일본 +23.9%, 유럽 +15.8%) ④ 협상 타결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축소되었으나, 관세 민감 기업의 주가는 품목별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일본 +9.5%, 유럽 +0.1%)
ㅁ [기업실적 전망치] 유럽의 주요 업종인 소비재 및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재는 기업실적
전망치가 4월초 대비 각각 -6.7%, -1.7%, -1.3% 하락. 일본은 기계, 제약이 각각
+0.7%, +6.2% 상승. 공통적인 주요 업종인 자동차의 경우 유럽이 -24.2%,
일본이 -16.4% 하락
ㅇ (일본) 4월초 대비 Topix 지수의 12개월 선행 EPS가 2.8% 상승. 관세 민감 업종은 -6.3% 하락했으나, 둔감 업종이 6.3% 상승. 관세 민감 업종에서도 자동차를 제외한 여타 업종의 실적 기대가 상향 조정
ㅇ (유럽) Stoxx 600 지수의 12개월 선행 EPS가 -1.5% 하락했으며, 관세 민감 및 둔감 업종도 각각 -2.4%, -0.8% 하락. 관세 민감 업종에서는 소비재 및 서비스 업종의 실적 하향폭이 부각되었으나, 헬스케어 및 산업재의 조정은 제한적
ㅁ [평가] 관세 노출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실적 전망도
하향되는 등 관세 충격이 주식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8월 발효
고율 관세와 반도체ㆍ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추가 반영
여지가 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