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년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오던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5월 이후 큰 폭으로 둔화.
7월 들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과거 대비 저조한 수준
ㅇ (동향) 개인투자자들은 1~4월 월평균 $38.0억 순매수를 보이다 5월(-$12.9억) 및
6월(-$3.9억) 연속 순매도 기록. 7월(+$4.8억, 29일 기준)에는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예년 대비 적은 수준. 전체 보유잔액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93.0%
ㅇ (배경) 4월 들어 고관세 우려로 주요국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미국 등
해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원화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증시
투자자금을 회수
ㅇ (수익률) 해외 주식 보유종목(상위 50개)으로 추정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4월 +4.5% → 5월 +16.6% → 6월 +5.0% → 7월 +4.2%
ㅁ [특징]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 확대 ▲빅테크 매수세 둔화 ▲한국 레버리지
ETF 투자 급증 등
ㅇ (스테이블코인 테마 추종) 미국 GENIUS 법안 통과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 테마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투자가 확대
ㅇ (빅테크 매수세 둔화) 빅테크 주식의 고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추격 매수에 소극적
ㅇ (한국 레버리지 ETF 투자) 국내 증시 수익률이 미국 등 주요국을 상회하자, 미국에
설정된 한국 3배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가 증가
ㅁ [평가 및 전망] 미국의 양호한 기업실적 및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관세의
실물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분간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세가 크지 않을 가능성
ㅇ 다만, 미국 주식시장의 구조적 강점인 낮은 규제수준과 다양한 금융상품의 존재
및 AI 등 신성장 기업의 포진 등이 기본적인 해외투자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해외투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