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올들어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14.8조원 순매도하여 이전 대비 누적 순매도 규모가
확대. 최근 외국인 보유시총 비중(4월말 27.6%)은 `09.6월 이래 최저 수준
ㅇ 순매도 규모 : 연초이후 지난 5.10일까지 외국인은 국내 주식(코스피, 코스닥)를 14.8조원 순매도
했으며 월평균 기준(-3.4조원) `20년(-2.1조원) 및 `21년(-2.2조원) 매도 규모를 상회
ㅇ 신흥국 비교 : 여타 신흥국들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 강도(-0.5%)는 대만
(-1.1%), 터키(-0.61%)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
ㅁ [배경] 올해 미국 통화긴축,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변화와 함께
▲IT 투자여건 악화 ▲증시 구조와 경기순환 ▲원화 약세 등 대내 요인들이 대규모 외국인
매도세를 촉발
ㅇ IT 투자여건 악화 : 중국 봉쇄 강화에 따른 수요 둔화, 공급 차질 등 IT 업황 우려 고조로 외국인은
국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도(올해 코스피 순매도 -11.6조원 중 전기전자 -10.7조원)
ㅇ 증시 구조와 경기순환 : 국내 증시는 전기전자·철강·조선·건설 업종 비중(49%)이 높아, 단기 경기
순환에 따라 이익이 크게 변화. 다수 IB들은 현재 고물가ㆍ경기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국내 증시에
대해 비선호 의견 유지
ㅇ 원화 약세 : 연초 이후 최근까지 원화가 달러화 대비 가파른 약세를 시현(연중 -7.2%)하면서 높아진
환율 변동성이 액티브 자금 유출을 자극했을 소지
ㅁ [평가] 연초 이후 대내외 투자여건 악화로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도가 지속. 올해
들어서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보유잔액도 동반 감소함에 따라 향후 주식자금 유출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
ㅇ `20~21년에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에 따라 외국인 보유 잔액이 증가한
반면, 올해는 외국인 보유잔액이 감소하고 보유 비중도 `0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음
ㅇ 한편,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주주환원 강화로 한국 증시 매력도를 높이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등 구조적 수급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는 시각도 증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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