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년 들어 브라질 주가가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그 배경과 지속 가능성을 점검
ㅇ 현황: 브라질 주가(연중 +42.5%)는 주요국(MSCI 전세계 +2.2%, 미국 +4.1%) 및 여타
신흥국 (+9.2%) 상승률을 큰 폭으로 상회(10/14일기준 61,767p)
ㅇ 배경: 지난 8월말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테메르 대통령 취임에 따른 성장률 개선 기대와
재정적자 축소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국제유가 상승(연간 WTI +35.9%,
브렌트 +39.3%)과 헤알화(+23.7%) 가치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
ㅁ [향후 전망] 경기회복 기대, 기준금리 인하, 기업실적 개선 및 안정적 환율 전망이
주가상승 요인임. 고평가 인식, 민간부채 증가, 신정부 개혁추진 성과 미흡 등이 우려.
해외 IB들의 투자의견은 현 수준 유지가 우세
ㅇ (상승요인)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15년 GDP -3.8%→`16.3Q -3.3%)을 보였으나,
내년에는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며, 인플레둔화 등으로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환경이 조성
- 자본조달 비용감소, 유가상승, 경기저점 통과 등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IB들은 `17년 헤알화 전망치를 달러당 3.4헤알(현재 달러당 3.2헤알)로 제시
ㅇ (위험요인) 브라질 PER은 13.0배로 역사적 평균(10.8배)을 상당 폭 웃돌아 긍정적 요인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 민간부문 부채(GDP의 약 70%)는 사상 최고
- 신정부 개혁속도가 예상외로 더디거나 성과가 미미할 수 있으며, 높은 과세부담에 비해
정부지출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비율은 크게 낮은 수준
ㅇ (해외투자자 시각) 해외 IB들의 투자의견(중립 3개, 비중축소 1개)은 현 수준 유지가
우세하며 향후 주가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 경제성장률 및 재정상황 개선이 가시화 될 때까지 중립 유지(Citi, Morgan Stanley 등)
ㅁ [종합평가] 금년 브라질 증시의 상승세는 펀더멘털 개선에 앞선 우호적 대외환경, 정책
기대감 등이 견인. 앞으로는 신정부 개혁 성과, 경기회복 속도, 국제유가 향방 등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여 관련 변수에 관심을 가질 필요
ㅇ 경기회복 전망이 상당하지만 개선 폭(6개기관 `17년 GDP 전망치 +0.7%)이 크지 않고 정책적
기대감도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現 랠리에 편승하기보다는 신중한 시각을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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