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1.20일 미국 및 일본 국채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전일대비 큰 폭 상승 (30년물 美 +8bp, 日 +27bp)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MOVE 지수 +14.9%)
ㅁ [해외시각]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EU의 갈등,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소비세 인하 발표 등이 국채 매도 심리를 자극하여 미국과 일본 국채금리 급등에 영향을 미쳤으며, 당분간 국채금리 상승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클 전망
ㅇ 미국 : 그린란드 갈등에 따른 무역갈등 재점화가 미국 국채ㆍ주식 매도, 탈달러화 등 Sell America 심리를 자극했으며, 향후에도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지연, 정부 재정 악화 등 불확실성 가중으로 금리 상승압력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다수
- 그린란드 갈등이 관세 갈등 재개 이슈로 부각되면서 `25.4월 Liberation day 당시와 같은 미국채 매도, 달러화 약세 반응으로 연결. 다만 EU의 보복성 대규모 미국채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
- 현재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대부분 장기금리 상승 방향으로 조성 됨에 따라 금리 상승 및 수익률곡선 steepening 가능성에 무게
ㅇ 일본 : 다카이치 총리의 1.19일 중의원 해산(1.23일) 발표 이후 확장적 재정정책 전망이 점증하면서 국채금리 상승압력이 크게 확대. 단기간에 재정건전성 우려가 해소되기 어려우므로 당분간 국채금리 변동성도 지속 확대될 가능성
-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총선(2.8일) 실시와 함께 식료품 소비세 감면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국채 투매를 촉발
- 시장참가자들이 일본의 재정 경로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얻기 전까지 일본 국채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ㅁ [평가] 최근 지정학적ㆍ정책적 리스크가 글로벌 금리 변동성을 확대시켰으나, 그 기저에는 미국과 일본의 재정건전성 악화와 구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자리잡고 있어, 채권시장은 당분간 재정과 인플레이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ㅇ 정책금리에 민감한 단기금리는 안정된 가운데 장기금리의 상승 민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재정의 단기국채 의존도 증가 유인이 더욱 커질 전망. 이에 따라 재정의 통화정책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중앙은행 독립성 이슈가 확대ㆍ재생산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