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11.26일 영국 정부가 발표한 가을 예산안에서 ▲대규모 증세(£260억)
▲재정여력 확보(£217억) ▲국채 발행 컨센서스 부합 등이 확인되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
ㅇ 29/`30(`29.4월~`30.3월) 회계연도까지 연간 £260억 규모의 증세안을 확정.
소득세율 인상을 배제하고 연금 세제 혜택 축소 등 다방면의 ‘우회적 증세’를 통해 재원 확충
ㅇ 또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완충예산(£217억)을 확보함에 따라 재정 유연성을
높인 가운데, 금년(£3,037억)과 차기년도(£2,750억) 국채 발행 계획은 컨센서스에 부합
ㅁ [시장반응 및 시각] 영국 국채(gilt) 시장에서는 안도 랠리가 나타났으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거론
ㅇ (단기불안 완화) 재정 이벤트를 소화하며 시장 내 경계감이 완화되자 11.26일
하루동안 10년물(-8bp)과 30년물(-11bp) 금리는 큰 폭 하락
ㅇ (재정우려 지속) 증세 및 수입확보 조치가 미래로 이연(Back-loaded)됨에 따라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시각이 지배적
- BoE의 Active QT 지속과 대규모 국채 발행이 상시화된 가운데, 연기금 등
안정적 수요 기반 약화로 수급 부담은 여전
ㅇ (정치적 입지 불안) 노동당 지지율 급락 속에 스타머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어, 내년 5월 지방선거 결과는 지도부 사퇴 압박이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뇌관
ㅁ [평가] 영국 국채시장은 예산안 불확실성 해소로 일시적 진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시장심리를 비롯한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
국면 재현 가능성 잠재
ㅇ 금번 예산안은 재정여력 확보 및 국채 발행 컨센서스 부합 등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며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성공
ㅇ 그러나 영국 경제를 둘러싼 펀더멘털과 국채시장의 수급, 시장심리가 모두 취약한
상태인 만큼 구조적 고변동성이 지속되기 쉬운 환경
-30년물 금리는 지난 9월 재정 우려로 27년래 최고치(5.69%)를 기록한 이후
11.14일 소득세 인상 철회로 일간 17bp 급등세가 나타나는 등 높은 변동성이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