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오는 12월부터 연준이 3년반 동안 지속해온 QT의 중단이 예정된 가운데, ECBㆍBOE는 지난 2~3년 동안 QT*를 이어오고 BOJ도 작년부터 점진적인 속도로 통화정책 전환을 진행하고 있어 유로존,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B/S 현황을 점검
* 연준(`22.6월) 뿐만 아니라 ECB(`23.3월), BOE(`22.2월), BOJ(`24.8월)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팬데믹 기간 시행했던 대규모 자산매입(QE)으로 늘어난 B/S를 정상화하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를 지속 중
ㅁ [중앙은행별 현황] 가장 먼저 QT를 시작한 BOE의 B/S 감소폭이 31%로 컸으며, ECB도 21% 감소. 비교적 늦게 QT에 동참한 BOJ의 B/S는 9% 축소. 한편 연준의 B/S는 QT 시작(`22.6월) 직전 $9.0조 → 현재 $6.6조로 26% 축소
ㅇ ECB : QT 시작(`23.3.1일) 직전 €7.8조 → 현재 €6.2조로 21% 감소. 현재도 자산매입 프로그램(`23.7월~),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25.1월~) 등의 재투자를 중단 중
– ECB는 당분간 현행 QT 정책(만기도래 채권 재투자 중단)을 유지할 가능성. `24.3월 예고한 통화정책 체계 변경은 내년 중 세부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ㅇ BOE : QT 시작(`22.2.1일) 직전 £1.1조 → 현재 £0.8조로 31% 감소. `22년부터 만기 도래 채권 재투자 중단(passive QT) 및 채권 매도(active QT) 정책을 병행
– QT 등으로 국채금리가 변동성에 취약해진 가운데 최근 레포시장에서도 유동성 긴축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긴축 속도 추가 조절 또는 중단 가능성도 존재
ㅇ BOJ : 통화정책 전환(`24.8.1일) 직전 ¥761.7조 → 현재 ¥695.7조(-9%). `24.8월부터 국채 매입 규모 축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25.9월에는 ETFㆍJ-REIT 매각을 결정 했으나, `26.4월부터 국채매입 감축 속도가 절반으로 완화될 예정
– BOJ의 국채 매입 축소로 시장의 국채 공급 물량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다카이치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세함에 따라 국채금리 변동성 확대 및 통화정책 정상화 어려움 가중 예상
ㅁ [시사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QT가 각국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도 최근 미국과 같이 단기자금시장 불안이 잠재함에 유의
ㅇ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국에서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시장 우려와 정부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외환 등 여타 시장으로도 영향이 전이될 수 있음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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