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사무라이채권은 `23년~`24년 연간 ¥1.5조 규모로 발행되었으나 `25.9월 현재까지
¥6,921억 발행에 그치며 금년 중 발행액은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
ㅁ [특징] 은행들의 발행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컸으며, 3~5년물 발행이 활발. 처음으로
TONA* 기반 변동금리채권(FRN) 발행이 시작됐으며, 가산금리는 소폭 상승 ※ TONA(Tokyo overnight average rate) : 일본은행이 고시하는 익일물 무담보 콜금리로 기존 JPY Libor를 대체. 사무라이채권 발행 시 TONA Mid Swap을 벤치마크 금리로 사용
ㅇ 발행 주체 : 업종별로는 은행이 55.2%, SSA가 36.1%(정부 22.1%, 국영기업 11.0%,
국제기구 3.0%), 민간기업이 8.7% 등을 차지
ㅇ 만기 :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전망,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장기물
대비 중단기물 선호가 커지면서 3~5년 만기가 전체 발행의 75%를 차지
ㅇ 이자지급 방식 : 최근 금리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년부터 TONA를 벤치마크로
하는 FRN이 처음으로 발행되기 시작(`25년 전체 발행액의 11%)
ㅇ 가산금리 : 사무라이채권은 최초제시가격 수준에서 최종가격이 결정되며, 작년보다
TONA 대비 가산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JGB(일본 국채금리) 대비로는 하락
ㅁ [전망] 향후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벤치마크 금리가 상승하겠으나
가산금리와 스왑 측면에서는 발행 여건이 점차 개선될 여지가 존재
ㅇ 벤치마크 금리 :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2회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
(최종금리 1.0%). TONA 및 JGB 금리도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에 연동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
ㅇ 가산금리 : 미-일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일부 회복되었지만
관세의 일본 경제ㆍ물가 영향, 국내 정치 상황 등은 잠재적인 위험요인
ㅇ 베이시스 스왑 : 최근 TONA-SOFR 베이시스 스왑 상승을 견인한 미-일 금리차 축소,
일본 기업들의 달러채 발행 증가 등이 지속되면서 스왑 상승세도 유지 예상
ㅁ [평가 및 시사점] 사무라이채권은 향후 일본 역내채권과의 금리차 및 달러채와의
조달비용차가 축소되면서 점차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