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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긴축을 앞둔 미국 국채시장의 유동성 여건 점검

ㅁ [이슈] 최근 미국 국채시장의 유동성이 저하되고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의
    양적긴축(QT) 실행까지 임박하면서 시장 수급구조와 유동성 여건에 관심

    ㅇ 현황: 미국 국채금리는 주요 만기별로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높은 변동성이 지속
        - 금년 중 2·10년물 국채금리의 일일 변동폭이 10bp를 넘었던 횟수가 각각 14회, 12회에 달하는데,
           작년 동기 금리상승 구간에서는 각각 0회, 3회였던 것과 대비
    ㅇ 유동성 여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매수-매도호가 스프레드, 시장 심도(depth) 등으로 평가
        되는 유동성 여건이 크게 악화. 일부 지표는 `20.3월 수준에 근접

ㅁ [시장구조와 수급여건] 최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딜러들의 시장조성 기능과 수요 기반의
    안정성은 약해지면서 유동성 저하 이슈가 반복되고 있으며, 연준의 양적 긴축은 이러한
    유동성 및 변동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소지

    ㅇ 시장구조 변화: 국채시장 규모가 급증한 가운데 시장조성자로서 PTF(principal trading firm)의
        역할이 확대되고, 수요자 측면에서는 헷지펀드의 영향이 증대 <p.8~9 참조>
        - PTF는 불안 국면에서 유동성 수요자로 전환되어 시장불안을 키우고, 헷지펀드는 차익거래와
           레버리지 활용 여건 등에 따라 익스포져가 급변동할 위험을 내포
    ㅇ 연준 QT 영향:  코로나19 이후 미국국채의 최대 매수 주체였던 연준의 양적긴축 실행으로 민간에서
        소화해야 하는 국채 규모가 급증
        - 이르면 5월부터 QT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 경우 국채 만기상환 규모는 올해 약 $4,200억, `23년에는
           $6,300억에 이를 전망. 국채 순발행과 연준 만기상환을 더하면 민간부문으로 순공급되는 규모는
           내년까지 $3.5조에 이를 전망
    ㅇ 수요 여건: 외국인과 은행권의 투자 확대 여력은 크지 않으며, 결국 헷지펀드 등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공백을 메워야 할 전망
        - 해외 공공부문은 달러 강세, 민간부문은 환헷지비용 증가로 미국국채 매수 여력이 제한. 역내
           은행권도 예금 증가세 둔화로 국채 매수가 감소세

ㅁ [평가] 앞으로도 미국 국채시장은 시장구조 변화와 수급여건 악화로 인해 유동성 저하와
    높은 변동성이 빈번하게 나타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연준의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 과정에서 미국 국채시장의 유동성 저하에 따른 문제가 부각되면서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질 위험이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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