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3월 중순 이후 미 명목 국채금리가 대체로 좁은 범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이면에서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하락
ㅇ 명목 국채금리(10년)는 현재 0.65%로 3월말과 유사한 수준인데 반해, 기대인플레이션
breakeven은 65bp 상승하고(0.93%→1.58%) 실질금리는 67bp 하락(TIPS 10년, -0.26% →-0.93%)
ㅁ [배경] 실질금리 하락은 경제전망의 불확실성 증가 등 펀더멘털이 반영된 측면도 있으나,
명목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연준의 정책 대응이 보다 직접적인 원인
ㅇ 연준이 제로금리 유지에 대한 강력한 포워드 가이던스와 국채매입 등으로 명목 금리를 통제하는
상황에서 실질금리는 결국 기대인플레이션에 의해 결정
-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AIT) 도입과 TIPS 매입 확대, 잠재적으로 수익률곡선 통제(YCT) 및
마이너스금리(NIRP) 도입 가능성 등도 실질금리 하락에 기여
ㅁ [금융시장 영향] 주요국 중 유일하게 실질금리가 플러스였던 미 국채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잠재적으로 플러스 수익이 가능한 주식, 크레딧 등 위험자산 및 금과 같은 대체
안전자산의 매력도가 상승하고 달러가치는 하락
ㅇ 금 가격 상승 : 국채가격 상승 여지가 매우 적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대체 안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 금 보유를 선호
ㅇ 달러 약세 : 미국과 여타 선진국 국채의 실질금리차 축소는 달러 약세를 촉발하고, 달러 약세는
여타 통화표시 자산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이면서 추가 랠리를 뒷받침
ㅇ 위험자산 랠리 : 불확실한 경제전망에도 불구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익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위험 추구를 부추기면서 실물과 금융의 괴리가 확대
ㅁ [평가]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책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단기적으로 자산가격의 가파른 반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연준의 추가
대응이 미진하여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될 경우 위험자산 매도세가 확대될 가능성
ㅇ 최근 미 증시 조정은 일부 기술주의 가격 부담 외에도 연준이 평균물가목표 도입 후 구체적
내용 결여로 시장의 인플레 기대가 약해지고 실질금리가 반등한 것과도 연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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