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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외환시장 개입 현황과 시사점

ㅁ [이슈] 금년 들어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發 시장 불안 및 미 달러화의 전면적 강세
    속에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의 외환시장
    개입 현황을 분석

    ㅇ 非달러화 통화들(유로화, 엔화 등)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컸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의 외환보유액 감소폭은 비교적 큰 편.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외환시장 개입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ㅁ [현황] 최근 신흥국 중심으로 환율 변동성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이 나타났으며,
    개입 시 현물환과 함께 파생상품을 활용한 국가들도 다수
    ㅇ 국가별 : 선진국에서는 일부를 제외하면 외환시장 개입 움직임이 미미한 반면, 신흥국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 중앙은행들이 외환 순매도 개입을 단행
    ㅇ 목적별 : 선진국의 주된 시장개입 목적은 대체로 물가안정이며, 신흥국은 특정 환율 수준을
        타게팅하기 보다는 과도한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
    ㅇ 수단별 : 현물환 시장을 통해 외환 매수/매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시장개입 방법이지만 일부
        신흥국은 이와 함께 선물환, 스왑 등 파생상품도 빈번히 활용

ㅁ [시사점] 아직까지는 과도한 환율 변동성 완화 목적의 외환시장 개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글로벌 高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될 경우, 逆환율 전쟁 (reverse
    currency war)*이 발발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
    * 수출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각국이 자국통화 가치를 경쟁적으로 절하시키는 환율 전쟁과 
       달리, 역환율 전쟁은 高인플레이션 시기에 경기부양보다는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국통화 약세를 
       제한하려는 정책 대응을 의미

    ㅇ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금년 들어 시장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나타났던 환율
        전쟁과 대비되는 역환율 전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
    ㅇ 물가안정을 위한 시장개입 과정에서 각국의 외환보유액이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수준까지
        감소할 경우 또다른 환율 불안이 야기될 수 있음에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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