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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 배경 및 향후 전망

ㅁ [이슈] `20년 코로나19 1차 팬데믹 이후 약 2년간 강세를 지속하던 중국 위안화 (이하
    ‘위안화’)는 금년 3월 중순부터 약세 전환된 후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지속 중
    (3/9일 이후 -6.6%)

ㅁ [약세 배경] ▲경기 하방압력 점증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및 위안화 약세 용인
    ▲외환수급 여건 악화(증권자금 유출 등) 등이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ㅇ 펀더멘털 : 작년부터 부동산시장 위축 등으로 경기둔화가 시작된 가운데, 3월 들어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과 중국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가중
    ㅇ 통화·외환정책 :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정책금리를 적극 인하하기 보다는 지준율
        인하, 위안화 약세 등을 또다른 경기부양 수단으로 활용 중
    ㅇ 수급 : 그간 꾸준히 유입되던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유출 전환. 반면
        거주자들은 외화 자산 및 현금 보유를 늘리면서 수급 여건이 악화
    ㅇ 투자심리 : 중국 경제전망 악화, 통화정책 차별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대중 2차 제재 가능성
        등을 근거로 위안화 약세 지속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점증

ㅁ [전망] 최근 위안화 약세 배경으로 작용한 환율 여건들이 단기간에 강세압력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 속도는 둔화되더라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약세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
    ㅇ 약세 압력 지속 : 환율 여건이 약세 방향으로 형성됨에 따라 당분간 약세 지속 예상. 중장기
        적으로는 글로벌 탈달러화 관련 자금유입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회복할 소지
    ㅇ 정책 대응 : 약세 속도가 가팔라지거나 시장의 일방향(위안화 약세) 쏠림이 확대될 경우 외화
        지준율 인하, 역외 위안화 유동성 흡수 등의 추가 조치가 예상

ㅁ [시사점]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대외불균형이 심화되고 중국에서의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추가 악화될 위험. 이는 위안화와의 동조성이 높은 여타 아시아
    통화로도 전이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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