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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신흥국 환율불안 현황 점검

ㅁ [현황] 신흥국 통화는 2월부터 수개월 동안 가파른 약세를 보였으나, 6월 중순부터 약세의
    중심축이 중남미ㆍ동유럽 → 아시아로 옮겨진 가운데 약세 속도가 둔화

    ㅇ 美 보호무역 조치의 규모가 커지고 주요 타겟이 중국으로 좁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주도(2~5월 -2.5% → 6~7월 -3.3%, 동유럽은 -10.5% → -2.5%, 중남미는 -9.2%→ -1.5%)
    ㅇ 반면 7월 들어 신흥국 통화 약세의 기초여건에 해당하는 美 금리상승ㆍ달러강세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일부 통화는 연중 강세로 전환(`18년 중 멕시코 페소 +4.1%, 콜롬비아 페소 +3.1%)

ㅁ [주요국별] 터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취약 신흥국 통화들은 반등 모색. 중국은 對美
    통화정책 차별화에 의한 위안화 약세 및 자금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

    ㅇ 터키 리라화는 대내(대선 이후 대통령 권한강화 논란)ㆍ대외(경상적자 추가 확대) 취약성이 더욱
        크게 불거지면서 중남미ㆍ동유럽 중 유일하게 7월 중 약세(-6.0%, 둘째 주는 -5.5%로 10년래 최대)
    ㅇ 중국 위안화는 중국인민은행이 對美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둔화를 우려해 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약세가 빨라진 이후로는 시장개입, 경기대응조정요인 재가동 등 환율안정 조치를 병행
    ㅇ 남아공 랜드화(7월 +3.3%), 인도 루피화(7월 -0.7%)는 중앙은행의 매파적 입장 표명 등으로 약세
        모멘텀 둔화. 멕시코 페소화는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축소로 큰 폭 강세(7월 +5.4%)

ㅁ [전망] 대외여건 개선 기대(美 금리상승ㆍ달러강세 모멘텀 약화) 속에 신흥국 통화 약세
    국면이 잠시 주춤해지고 있어 당분간 조정 국면을 보일 소지

    ㅇ 신흥국 통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해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통화정책 여건이 긴축
        방향으로 조성되고 세계경제 성장모멘텀도 약해지는 추세인 점에 유의
    ㅇ 글로벌 밸류체인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신흥국 리스크 전이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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