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환율 현황] 5월 들어 미 달러화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는 단기 저점 수준에 근접
ㅇ 달러인덱스는 5/2일 중기 저점을 기록(`15년 1/19일 92.520 이후 최저)한 후 3.5% 절상 되며
2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반등(5/2일 92.626→5/31일 95.891)
ㅇ 위안화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는 4/1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5/31일 현재 단기 저점(1/8일
6.5948위안)에 0.1% 차이로 근접(3/31일 6.4536→5/31일 6.5854위안, +2.0%)
ㅁ [중국인민은행 대응] 위안화 약세 방어에 치중했던 종전과 달리, 기준환율 운용방식 등에
변화를 주면서 위안화 약세를 수용
ㅇ `15년말~`16년초: 자본유출이 심화되기 시작한 `15년 8월 이후에는 기준환율 및 역외 위안화
유동성 관리, 달러화 매도개입 등을 통해 위안화 약세를 억제
- 위안화 지수가 100에 근접할 경우(`15년 8월말, `16년 1월초~2월초), 기준환율을 전일 종가보다
크게 낮춰 고시하면서 위안화의 절상을 유도
ㅇ 최근: 2월 중순 춘절을 전후하여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안화 약세를 지속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기준환율 운용방식을 변경
- 전일 달러화 실효환율이 절하된 경우에는 당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상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절상 억제)하고, 절상된 경우에는 큰 폭으로 상향조정(절하 수용)
ㅁ [영향] 앞으로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자본유출 압력이 증대되겠으나, 불시에 큰 폭의
평가절하가 이루어질 여지가 줄어든 만큼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완화
ㅇ 최근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15년말~`16년초 중국발 금융불안시 나타났던 역내외 환율
괴리(0% 내외→0.2~0.6%)가 확대되고 자본유출이 증가하는 조짐
ㅇ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 수준이 하향조정되고 미 금리인상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과 같은 중국발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은 제한적(Nomura)
- 위안화 지수가 작년 고점을 8% 하회하고 있어, 중국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불시에 큰 폭
조정(`15년 8월 사례 등)할 필요성이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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