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11.1~2일 개최된 美 연준의 FOMC 회의결과, 기자회견 내용 및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통화정책 경로 등을 전망
ㅁ [회의 결과] FOMC는 금일 만장일치로 2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5.25~5.5%)했으며
긴축 선호적인 성명서 문구를 대부분 유지
ㅇ 정책방향: 인플레이션이 2%로 복귀하기 위한 추가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누적 긴축 효과, 통화정책의 시차와 경제ㆍ금융 여건 변화를 고려하겠다는 문구를 유지
ㅇ 경제상황: 경제활동이 3분기 강하게 확대되었으며, 고용증가세는 연초 이후 완만해지고
있다고 평가 →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를 상향(solid→strong)하고 고용상황에 대한
평가도 상향 (slowed→moderated)
ㅁ [기자회견] 견조한 성장ㆍ고용지표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하방경직성 고착화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했으나 최근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긴축 선호적 스탠스는 다소 약화
ㅇ 정책방향: 인플레이션의 지속성 있는 하락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과소긴축과 과잉긴축의 양방향 리스크가
균형에 근접
ㅇ 장기금리 상승: 금융상황 긴축은 장기금리 상승뿐 아니라 달러강세와 주가약세의
영향도 받고 있으며, 금융상황 긴축이 지속성 있게 유지되고 가계ㆍ기업의 경제활동과
주택시장이 위축될 경우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ㅇ 물가ㆍ고용ㆍ성장: 고용의 악화없이 인플레이션율 하락에 상당한 진전이 나타나고 있으며
성장도 견조하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
ㅁ [시장반응] 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및 추가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금일 주가는 상승(+1.1%)
했으며 국채금리는 하락(-20bp, 4.73%), 달러화는 보합
ㅁ [평가 및 전망] 7월 FOMC 이후 나타난 장기금리 상승 등에 따른 금융상황 긴축 효과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
ㅇ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율 하락 추세와 노동시장 완화, 장기금리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인상은 부재할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주요 10개 IB 중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