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 부동산시장이 역대 최장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대도시 가격
    하락세가 안정되면서 일부 회복 기대감도 제기
    ㅇ 주택가격 상승률이 금년 1월까지 1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1선도시 주택가격 상승률이 플러스 전환하고 최근 거래량도 회복 조짐

ㅁ [전망] 주택 공급과잉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양책과 경제 재개방
    등에 힘입어 중국 부동산시장은 금년 하반기부터 완만히 회복될 전망
    ㅇ (공급과잉 부담) 2~3선 도시의 주택 공실률이 12~16%로 높은 수준이고 부동산 가격 부담도
        지속되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 등이 장기적인 공급과잉을 야기할 가능성
    ㅇ (개발기업 지원 강화) 중국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 중단 및 관련기업 디폴트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필요시 추가 규제완화 가능성을 시사
    ㅇ (수요 확대 정책) 무주택자에 대한 부동산대출 가산금리를 20bp 인하하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농민공의 도시 복귀 등을 지원하면서 실수요가 확대될 전망
    ㅇ (경제 재개방 효과)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 정점을 통과하면서 경제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누적된 가계 초과저축 유입 등으로 부동산 거래 및 관련 투자가 확대될 전망

ㅁ [영향 및 시사점] 중국 부동산시장 회복이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다만, 회복이 지연될 경우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민간 개발기업의
    경영악화 등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도 잠재
    ㅇ 주택가격 안정으로 소비 여력도 개선되는 한편, 작년 -8.4%로 크게 부진했던 부동산 투자
        증가율도 금년에는 4% 가량 확대될 전망
        - 주요 IB들은 중국 소비 증가율이 작년 -0.2%에서 금년 7.3%로, 투자 증가율이 5.1%에서 5.5%로
           각각 반등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