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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Global Economy

중국

우리나라의 對중국 수출 위축 원인 분석 및 시사점

ㅁ [이슈] 지난해 우리나라의 對중국 수출 증가율은 -4.4%로 중국의 전체 수출 증가율(+7.0%)
    대폭 하회하면서 중국과의 동조화 현상이 크게 약화

    ㅇ 품목별로는 수출 1위인 반도체가 연간으로는 소폭(3.7%) 증가하였으나 8월 이후 감소세(-19.8%)
        전환되고, 나머지 주력 14개 수출 품목 중 평판 디스플레이 등 11개 품목의 수출이 감소

ㅁ [배경] 중국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산업 고도화로 인한 자체조달 증가 등 구조적
    요인에 중국 내 생산기지 이전 등 기술적 요인이 가세한 결과
    ㅇ (중국 및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경제가 제로코로나 정책 등으로 위축되었고 세계경제 성장률도
        통화정책 긴축 등으로 둔화. 보호무역주의도 가세하면서 대외 수요가 부진
        - 우리나라 對中 수출 중 가공무역 비중이 여타 국가에 비해 높아 제 3국 수요변화에도 민감
    ㅇ (중국의 자체조달 증가) 중국기업의 대형화 및 첨단화와 함께 중국제품의 경쟁력이 제고되어
        부품 등의 자체 조달이 증가하면서 수입 수요를 빠르게 대체
        - 중국이 “제조 2025”를 본격 추진한 이후 중국의 수출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 및 대중 수출 
           동조화가 크게 약화. 한중 수출품목의 중복 현상도 뚜렷해져 경쟁관계 전환을 반영
    ㅇ (생산기지 이전 등) 중국 내 저부가 제조업의 베트남 등으로의 脫중국 현상이 마무리되면서
        對중국 수출이 위축. 최근 3년 평균 對아세안 수출증가율이 10%로 對중국 5%를 상회

ㅁ [시사점] 향후 중국시장 확보 여부가 우리경제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음에 따라
    서비스업 등으로 진출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미중 대립도 적절히 대응/활용하면서 잠재력이
    큰 아세안을 중심으로 新시장 개척 노력도 강화할 필요
    ㅇ (중국시장 진출 강화) 급성장하는 온라인시장 및 한류 활용 등 진출 경로 다변화를 통해 新소비
        트렌드에 적응. 진출 분야도 기존 제조업에서 정부 육성분야인 문화·실버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하고
        향후 잠재력이 높은 정부조달 시장 참여도 검토
        - 중국 현지화 전략을 풍부한 중국자금 활용 등 금융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
    ㅇ (미중 대립 대응)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시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미국의 견제를
        한중 기술격차 확대 기회로도 활용. 특히 중국과의 비교우위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긴요
    ㅇ (아세안 시장 확보)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고 지리적으로도 인접함에
        따라 대체 생산기지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으로서의 활용 노력도 크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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