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2년 동향] 글로벌 상품 교역량은 3분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4분기에는 주요국의
동반 통화긴축 및 교역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등의 여파로 둔화
ㅇ 최근 선진국 수입의 소폭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수출이 큰 폭 하락하는 양상
ㅁ [`23년 교역 확대 요인]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주요국이 대부분의 이동·물류 제한을 철회한
가운데 에너지가격 하락, 운송비 감소, 지역별 자유무역협정 등이 상방 요인
ㅇ 노선 증가 및 신규 화물선 진수 등으로 `23년 글로벌 컨테이너선 용적량이 전년보다 9% 가량
증가하면서 대륙간 운송비 하락 전망(Oxford Analytica, `23.1월)
ㅁ [`23년 교역 제약 요인] 주요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고물가, 부채 부담, 자국산업 보호정책
등으로 선진국의 수입수요가 크게 둔화될 수 있어 글로벌 교역량을 제약
ㅇ (경기침체) 현재 글로벌 경기가 침체의 경계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단기내 유례없는
긴축, G3 동반 침체 가능성 등으로 추가 하향 여지 상당
- 통화긴축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상황 악화와 시차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경기가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면서 GDP갭이 마이너스(-)를 보일 가능성 증가
ㅇ (고물가ㆍ고부채) 수출품에 높은 수준의 물가 반영이 일반화된 데다, 주요국의 부채도 팬데믹
기간 중 크게 늘어나 수입수요 진작을 구조적으로 제한
ㅇ (재정지출 축소) 코로나 시기 늘어난 재정지출의 정상화 필요성으로 `22년 이후 재정지출이 축소
기조로 전환되었으며 올해도 그 흐름이 유지될 전망
ㅇ (자국산업 보호정책) 주요국의 지정학적 대립과 공급망의 안정성 우선 정책 등으로 벨류체인이
지역화하고 경제민족주의(Economic Nationalism)가 강화
ㅁ [평가] 국제기구와 시장은 교역 확대보다 하방 요인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 면서
`23년 글로벌 교역량이 1~2% 내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ㅇ 글로벌 경제성장률과 교역량간의 장기 탄력성(교역증가율이 성장률의 1.4~2.0배, ECB)을 감안할 때
`23년 글로벌 교역량은 부진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특히 G3(美ㆍ中ㆍ유럽) 수요 위축 등으로 `23년 아시아 전체의 수출물량 증가율은 1%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그칠 소지(Bloomberg Intelligence)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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