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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아시아 신흥국의 위기 발생 가능성 점검

ㅁ [이슈] 금년 미국의 통화긴축과 달러화 강세 등으로 아시아 신흥국 전반에서 통화가치
    급락 등 불안 양상이 나타나자 일각에서 `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재연 우려가 제기

    ㅇ 당시 위기를 경험했던 주요 亞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평균 8.6% 절하(주가 -5.1%, CDS +31bp).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89억달러 순유출(11.25일, 작년말비)

ㅁ [우려 요인] `90년대 위기 발생 이전의 대외 환경과 최근 상황이 유사. 특히, 신흥국 위기의
    주범인 미국의 금리인상 강도와 속도가 심화된 점이 우려를 증폭
    ㅇ (미 금리인상) 당시 정책금리가 3년여간 250bp 오른 데 비해 금번 인상기에는 9개월간 375bp
        상승. 이는 강달러, 고금리 등으로 이어져 신흥국 금융여건이 전방위적으로 위축
    ㅇ (엔ㆍ위안화 약세)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엔화(`95~97년 -38%, `22년 -17.3%)와 위안화
        (`94년 -31%, `22년 -11.3%)의 가치 하락은 아시아 신흥국 전체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확대

ㅁ [개선 요인] 그러나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과거 위기 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양호
    ㅇ (유연한 환율제도 도입) 시장에 의해 환율이 자유롭게 움직(고정→변동환율제)일 수 있게 하여
        급격한 통화절하를 예방하고 달러부채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억제하는 데 도움
    ㅇ (외화유동성 관리 강화) 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이 `96년 대비 약 4~30배 확대.
        경상수지도 과거 위기 시에 비해 대체로 양호하며 관광업 재개 등으로 내년 개선 여지
    ㅇ (부채구조 및 금융시스템 개선) 외채 의존도(GDP 대비 28.6% → 20.8%)가 축소되고 현지 통화
        비중이 증대. 금융기관에 양질의 자산 축적 등을 위한 국제표준(바젤Ⅲ, IFRS9) 적용

ㅁ [종합평가] 아시아 신흥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현 시점에서 `97년 외환위기 재연
    우려는 다소 과도. 다만, 강달러 등이 지속될 경우 국가별로 상이한 내재 취약성이 노출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외환보유액이 최근 IMF 권고 기준을 하회해 대외 취약성이 증가.
        필리핀은 경상·국제수지 적자 지속, 태국은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이
        약한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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