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금융안정 관점에서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가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중앙은행의 역할을 두고 국제적 논의가 활성화
ㅇ BOE 카니 총재,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 등은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중앙은행의 역할론을 적극
피력하고 있으며, ECB 라가르드 총재는 그린 QE 도입을 시사
ㅁ [정책옵션] 현재 ECB가 그린 QE를 검토 중이나 현실적 제약과 논란이 존재. 외환 보유액
운용 시 그린본드를 매입하거나 금융규제를 이용하는 방안 등도 제기
ㅇ 그린 QE :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해 중앙은행이 그린본드 등을 매입하는 것으로 ECB가 추진
중이나, 제한적 시장규모와 중앙은행 중립성 문제 등으로 논란
ㅇ 외환보유액 운용 :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운용 시 그린본드를 매입 또는 브라운 자산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기업 채권)을 배제하는 방법 등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 BIS에 따르면 전세계
중앙은행 중 63%가 향후 외환보유액 운용 목표에 반영할 수 있다고 응답
ㅇ 금융규제 :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감독하는데 있어 기후 관련 위험을 반영하고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추진. 브라운 자산에 대한 징벌적 헤어컷 적용 등도 거론
ㅁ [시사점] 기후변화가 중앙은행들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는 만큼 ECB 등의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그린 QE의 시행 여부를 떠나서 그린본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KCIF 서비스 안내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