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상당기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된 결과 종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올해 중후반까지 주요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증가할 우려 상존
ㅇ 3월 이후 유가 상승분의 경제 영향은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인데, 결과적으로 성장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데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발현될 소지
ㅁ [국별 현황] 전쟁 여파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영국, 유로존이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크며 미국은 다소 낮을 전망
ㅇ (영국) 브렉시트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구조적으로 높은데다 성장률 기본 전망치(IMF)도 낮아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심각해질 것으로 평가
ㅇ (유로존) 중동-유럽 간 해상 물류 차질에 취약하고 실업률이 만성적으로 높아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
ㅇ (미국)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겠으나 과거 고유가 시기와는 다른 사정(AI 주도국, 에너지 순수출국) 감안 시 진입 압력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
ㅇ (일본) 저물가 탈출이 예상되나 그 배경이 원유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이어서 결국 내수와 실질 구매력을 위축시켜 성장률을 하락시킬 전망
ㅇ (중국) 원유가격 상승 불구 디플레 압력이 상당하여 물가 오름세는 낮을 전망이나 내수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저성장 국면으로 전환 위험 직면
ㅁ [평가] 가정이 현실화된다면 통화정책 운용 제약이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 양극화, 실질 구매력 감소에 따른 하반기 소비 절벽 발생 등이 우려됨
ㅇ 주요국 중앙은행은 성장률 하락 예상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정책 금리를 쉽사리 인하하지 못하거나 인상해야 하는 '통화정책의 딜레마'에 봉착
ㅇ 영국·유로존·일본의 성장률 하락 대비 미국의 견조한 성장은 글로벌 자금의 미국 자산 및 달러화 매수, 금 등 안전 자산으로의 급격한 쏠림을 유발. 특히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추가 약세 압력이 고조될 위험 상존
ㅇ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임금상승률을 상회하는 폭이 커지고 장기화할 경우 가계소비 위축이 심화하면서 올해 하반기 글로벌 총수요를 더욱 약화시킬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