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통화정책회의 결과] 일본은행은 9월 18~19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무담보 익일물 콜금리)를 0.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
ㅁ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 기존 금리인상 방침 유지ㆍETF 매각은 시장상황에 따라
안정성을 배려하여 진행하겠다고 피력
ㅇ (통화정책 방향) 경제와 물가 상황 개선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 이를 보다 판별한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
ㅇ (보유 ETF와 REIT 매각) 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금액조절에 나설 것이며, 매각의 단점은 크지 않다면서 ETF 매입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표명
ㅁ [주요기관 평가] 미국의 관세정책 시행 이후 미국 등 해외경제의 불확실성과 임금 동향 등
경제지표의 충분한 파악 이후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의견이 다수
ㅇ 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미국의 고용 부진 등을 지적하면서, 관세의 영향이 아직 통계에 반영되지 않아 2026년 1월이나 그 이후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다수(BofA, 골드만삭스, UBS)
ㅇ 일본 내부요인(정치구도 변화, 임금인상 모멘텀 유지)의 연착륙 여부 확인이 이루어지는 연말 이후에나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도 상존
ㅁ [전망]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고려하는 변수인 미국의 관세정책 리스크와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은 시차가 두고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은 편
ㅇ 시장 일각에서는 빠르면 10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측도 상당. 일본은행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를 의식하겠지만, 임금-물가 선순환 구도 지속을 더 주시하여 검토할 전망
ㅇ 경제 상황 외에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는 정치권의 변화. 하지만 과거 사례 등을 볼 때, 10월 차기 총리가 결정되어도 정책조율 등을 위해 빠른 속도로 통화정책을 전환하기는 기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