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일본 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 10% 넘게 급락하며 하락세가 심화됨에 따라 베어마켓
진입이 우려
ㅇ 2.9일 니케이지수가 `13.6월 이후 최대 일일낙폭(-5.4%)을 기록한 가운데, 금일에도 5% 가까이
폭락하며 1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5000선 하회(1만4952)
ㅇ 아시아지역 증시도 동반 약세(최근 3거래일간 홍콩 항셍 -4.29%, 싱가폴 STI -3.30%, 한국
코스피 -4.23%, 15시 현재)
ㅁ [배경]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및 엔화 강세, 투자자들의 포지션 전환 등이 가세
ㅇ 마이너스(-) 금리 도입 :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BOJ가 인정한
것으로 해석
ㅇ 엔화 강세 : 글로벌 경기둔화 및 주요국 은행주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미국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 등으로 2월들어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이 8% 가까이 절상
ㅇ Unwinding 포지션 :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주식 매입/엔화 매도] 포지션에서 최근 [주식 매도/
엔화 숏커버링]으로 전환
ㅁ [해외시각] 아베노믹스 및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여, 당분간 엔화 강세 및
주가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ㅇ `12년 하반기부터 아베노믹스가 시작됐음에도 불구, 잠재성장률 개선이 미진(현재 2%). 법인세
큰 폭 인하, TPP 시작 등이 필요(Barclays)
ㅇ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가 인플레이션과 경기활동을 부양할 수 있을지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Citi)
ㅇ 정부의 연기금펀드 위험자산투자 확대 노력으로 GPIF의 주식 보유비중이 증가하여(3년전 24%
→`15.9월말 43%)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
ㅇ 한편 증시 하락이 엔화가치 상승에 따른 것이므로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진정될 경우 엔화 및
주가가 안정될 것이란 견해도 상존(Capital Economics)
ㅁ [시사점] 앞으로 정책당국이 경기 및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마이너스 폭 확대 등 추가
대응에 나설 소지가 상당. 이에 따른 시장반응에 주목할 필요
ㅇ 혼다 총리 자문관은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될 경우 추가 통화완화 조치 시행을 위해 BOJ가
긴급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고 언급(WSJ)
ㅇ 엔화 강세 지속이 물가 및 기업이익에 미칠 영향을 우려.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 폭
(-50bp) 및 국채매입 규모(100조엔) 확대 등을 예상(JPMorgan)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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