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인준 청문회(4월)에서 기저 물가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등 대안 지표를 강조하며 관심이 제기
ㅁ [장점]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지표는 식품과 에너지를 고정적으로 제거하는 근원 인플레이션과 비교해 세부 물가 항목을 중립적으로 제외해 변동성이 적고 이론적으로 기저 인플레이션을 보다 잘 측정할 수 있음
ㅇ 인플레이션은 구성 지표들의 분포가 두터운 꼬리(fat tails)을 가져 일부 지표들의 극단적인 움직임이 헤드라인 물가를 자주 교란하는 문제. 변동성 높은 일부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 필요
ㅇ 절사 평균 지표가 근원 인플레이션보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더 잘 예측하고, 노동시장 여건(slack)을 더 잘 설명하는 경향(댈러스 연은)
ㅁ [단점]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지표도 물가 분포 변화 시 실제 인플레이션과의 괴리, 물가 변화 요인이 지속적일 경우 선행성이 부족한 점 등 문제 존재
ㅇ 물가의 분포가 시간이 경과하며 변화할 경우 고정된 절사 방법이 더 이상 최적이 아닐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분포 중 이상치(outlier)가 향후 추세의 중요한 초기 신호가 될 경우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은 이를 제거해 버려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
ㅁ [기타 중앙은행 사례] 연준 외 유럽 등의 중앙은행들은 대안적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대체로 특정 단일 지표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물가 지표를 운용하며 종합적으로 판단
ㅇ 일부 단일 지표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다양한 지표들을 기저 인플레이션 측정에 활용. 선호하는 지표도 통계적 기반 지표와 모형 기반 지표 간 엇갈리는 모습
ㅇ 정부 보조금 등 가격 등락 시 물가 분포 왜곡, 일반 대중의 체감 물가(헤드라인)와의 괴리, 물가 급등 포착 미흡 등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운용과 관련한 어려움도 제기
ㅁ [시사점] 절사 평균 지표는 방법론 상 안정성이 높은 장점에도 물가 추세 변화에 둔감한 단점이 혼재. 기저 물가 파악을 위한 다양한 지표 도입은 바람직하나, 물가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특정 지표 역할의 과도한 부각 시 통화정책 신뢰성에 영향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