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경과] '25년 미국 경제는 부진한 고용여건 속에서도 AI 투자 확대, 고소득층 중심 소비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 관세의 물가영향은 예상보다 완만
ㅇ 양호한 민간수요(PDFS 1Q 1.9%→ 2Q 2.9%→ 3Q 3.0%)를 바탕으로 금년 3분기까지 견조한 성장(-0.6%→ 3.8%→ 4.3%)을 지속. 셧다운 영향으로 4분기 성장률(주요 IB, 0.9%)이 둔화되어 연간 2.0% 성장 추정
ㅁ [전망] `26년에도 AI 중심 기업투자 호조, 재정의 경기부양효과(OBBA), 완화적 금융여건 등에 기반한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관세 전가에 따른 물가압력은 상반기 정점에 이를 전망
ㅇ (완만한 확장국면 지속)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확대(약 +25%), 세금환급 증가에 따른 추가 소비여력($500~600억) 등이 소비 위축을 제한하며 연평균 2% 초반(IB 2.3%, IMF 2.1%) 성장 전망
ㅇ (점진적 고용시장 회복) 이민 제한에 따른 노동공급 축소 여건에서 상반기까지 수요둔화 추세가 심화될 전망이나 감세법안의 경기자극, 금리인하의 누적효과 등으로 고용 증가폭은 균형수준(월 2.5-5만명 추정)으로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
ㅇ (인플레이션 상방위험 우세) 상반기 기업의 관세비용 전가가 확대되며 상품 중심 상방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며, 하반기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 재개 불구 2%물가목표 상당폭 상회 예상(`26.4Q, 근원 PCE 2.6%)
ㅁ [주요 이슈] 트럼프 집권 2년차에 접어들며 정책 불확실성은 대체로 완화될 전망이나 ▲IEEPA 관세 무효화 가능성 ▲연준 의장교체 영향 ▲AI 관련 자산가격 조정 여부 등이 경제전반에 상?하방 위험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할 소지
ㅇ (트럼프 집권 2년차 정책 향방)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대통령 관세인상 권한 제한 ▲반이민 정책기조 유지 ▲ 감세 확대에 따른 대규모 재정적자(FY25 $1.78조→FY26 $2조 추정,CRFB) 지속 전망
ㅇ (연준 완화편향 강화) 노동시장 추가 냉각 위험, 친트럼프 연준의장 취임 등으로 내년 2회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쿡(Cook) 이사 해임 판결, 행정부의 이사회 인선 개입, 재정지배(fiscal dominance) 가능성 등 연준 신뢰성 훼손 우려 상당
ㅇ (AI 버블 경계감) 그간 성장을 견인해온 AI 투자 및 주가 급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고소득층 소비심리 개선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가 후퇴할 경우 실물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 잔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