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결과] '25년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4.3%(전기비 연율, 잠정치)로 시장 예상(3.3%)을 큰 폭 상회. 근원 PCE 물가상승률(2.9%)은 전분기(2.6%) 대비 상승
ㅇ 성장: 개인 소비지출 호조, 민간투자 감소폭 축소, 순수출 및 정부지출 증가 등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강화되면서 `23.3분기(4.7%) 이후 최고 성장률 기록
ㅇ 물가: PCE 물가상승률은 2.8%,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2.9%로 모두 전분기(2Q: PCE 2.1%, 근원 PCE 2.6%) 대비 상승
ㅁ [시장반응] 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 주가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ㅁ [평가] 헤드라인 성장률은 견조한 민간수요에 힘입어 2년래 최고수준으로 확대되었 으나, 특정 부문에 편중된 성장이 지속되는 등 일부 우려요인 잠재
ㅇ 견실한 기저 성장세 지속: `25년 상반기에는 민간 투자, 3분기에는 민간 소비가 미국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등 견고한 민간 부문 수요가 지속
ㅇ 특정 부문 편중은 우려: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 기업투자의 AI 부문 집중 등 부정적 측면도 존재하며, 순수출 등 일부 부문의 성장세 지속가능성도 불투명
ㅇ 견고한 물가상승 압력 재확인: 3분기 PCE 인플레이션율은 전분기에 비해 가속화되었으나, 앞서 발표된 7~9월 PCE 인플레이션을 통해 확인된 흐름에 부합하는 수준
ㅁ [전망] '25.4분기 성장률은 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둔화가 불가피하나 '26년에는 확장적 재정정책, 금융여건 완화에 기반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강한 경제활동, 관세의 물가 영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신중한 접근방식이 유지될 전망
ㅇ 성장: `26년 성장률은 OBBBA 세제 혜택, AI 투자 호조 지속, 셧다운 기저효과 등으로 `25년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25년 2.0% → `26년 2.2%)
ㅇ 통화정책: GDP 성장률은 예상외 호조를 보였으나, 연준은 성장보다 이중책무인 고용과 물가에 비중을 두고 있어 정책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고용-성장 간 괴리, 물가 불확실성 등으로 추가 정책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