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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Global Economy

미국

관세의 간접효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
ㅁ [이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2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관세가 일회성 물가충격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ㅇ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2월 FOMC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되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은 `26년 1분기에 정점을 보인 뒤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
ㅇ 일부 IB들은 기업들의 관세 전가가 누적됨에 따라 높은 인플레이션 관성이 유지되고, 수입 중간재 가격상승이 서비스 물가상승으로도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우려 제기
 
ㅁ [평가] 관세는 직접적인 가격전가 효과 외에도 대체효과, 편승효과를 통한 간접적인 2차 가격 상승을 유발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예상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시킬 가능성
ㅇ (가격전가 효과) 미국 내 대형 소매업체의 일일 가격정보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발표 이후 수입품 가격이 뚜렷하게 상승
ㅇ (대체효과) 관세로 인한 수입품 가격상승은 즉각적으로 국산품으로의 수요전환을 유발하여 국산품 가격이 수입품 가격을 따라 상승하는 구조를 형성
ㅇ (편승효과)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가 형성될 경우 상대적으로 관세 부담이 크지 않은 기업들도 가격인상에 동참하면서 산업 전반의 가격 기준선이 상향되는 효과가 유발
 
ㅁ [실증분석] 관세 부과 전후 수입품 가격 변동이 국산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관세 부과 이후 수입품 가격 변화가 국산품 가격에 더 큰 영향
ㅇ 관세 부과가 PCE물가에 미치는 직접효과(가격전가 효과)와 간접효과(대체 및 편승효과)는 각각 1.68%p, 1.78%p로 추정되어 오히려 간접효과가 직접효과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
 
ㅁ [시사점]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크고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가능성
ㅇ 특히, 연준의 정책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경로 불확실성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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