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공식 통계지표 발표 지연이 장기화(38일)됨에
따라 대체 지표를 통해 노동시장 동향을 점검할 필요성이 증대
ㅇ 주요 고용지표 발표 지연: 셧다운으로 비농업 고용, 실업률, 구인건수 등에 대한
적시 파악이 어려워져 민간 기관이 제공하는 지표들을 통한 노동시장 동향 점검
필요성이 증가
ㅁ [동향] 9월 민간 고용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셧다운 이전의 노동수요 둔화 흐름이
대체로 지속되는 양상이나 그 속도는 다소 완만. 일부 지표에서는 해고 증가 조짐이
관찰
ㅇ ADP 민간고용: 10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4.2만명 증가하여 예상(+3만)
및 전월수준(-2.9만)을 상회했으나 3개월 평균으로는 저조(+0.3만명).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4.5%(전월 보합) 상승
ㅇ 컨퍼런스보드 노동편차 지수: 올해 초부터 7개월 연속 하락했던 노동편차 지수 (일자리 풍부-부족 응답률 차, 8.7%p→9.4%p)가 10월에 연중 최대 폭으로 반등
ㅇ 연준 지표: 시카고 연은의 10월 실업률 추정치는 4.36%로 전월(4.34%, 추정치)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지역별 고용지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모습
ㅇ 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정치: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2.8만건, 이전 21.9만)는 9월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196만건, 이전 195만) 는 5주 연속 증가
- 챌린저 해고건수: 10월 발표된 해고건수는 총 15.3만건으로 민간부문(5.0만
→14.5만)을 중심으로 이전(5.4만) 대비 큰 폭 증가
ㅁ [평가] 아직까지 노동시장의 점진적 냉각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4분기 하방압력이 확대되면서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지지할 가능성
ㅇ노동시장 여건: 여러 보완 지표들은 노동수요 둔화 추세가 다소 진정되었을
가능성을뒷받침하지만 공공부문 고용 위축 등으로 연말까지 고용지표 약화가
확대될 위험이 존재
ㅇ 통화정책: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적시 경제지표 파악 차질 등으로 연준의 신중한 접근 기조가 강화되었으나 대부분의 IB들은 큰 폭의 노동시장 여건 개선 기대난
등을근거로 12월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10곳 중 8곳은 추가 25bp 인하 전망. 2곳은 동결 전망) ※ [참고]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 및 종료시점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