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25.8.22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경제 전망과 프레임워크
뷰”) 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시장반응,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
ㅁ [주요내용] 관세의 물가영향이 비교적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기존 시나리오를
유지 하는 가운데 고용 하방위험이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정책기조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
ㅇ 고용 하방위험 증가:현재 미국 노동시장은 노동의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뚜렷하게
둔화되면서 형성된 ‘특이한’ 균형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은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 고용에 대한 하방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급격한 해고 증가, 실업률 상승 등의
형태로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
ㅇ 인플레이션: 최근 관세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 영향이 명확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향후 몇 달 동안 누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다만, 가격 수준의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합리적인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
ㅁ [금융시장 반응]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주가 상승,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
ㅁ [평가] 파월 의장은 9월 FOMC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둠과 동시에 신중한 어조를
유지하는 등 작년에 비하면 정책 신호의 명확성이 약해진 것으로 평가
ㅇ 통화정책 전망: 파월 의장이 정책조정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위험 균형 변화에
따른 단기적인 정책대응 필요성을 시사한 만큼 대체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10개 IB 중 8곳)
-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 경기반등 징후가 있으며, 건전한 기업부문에 따라 대규모
해고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주장하는 등 경제여건에 대한 이견이 커 9월 이후의
정책에 대해 서는 의견이 불일치(연내 2회 인하 예상 4곳, 3회 인하 3곳, 4회 인하
1곳, 연내 동결 2곳)
ㅁ [시사점] 금번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물가
상방 위험과 고용 하방 위험이 공존하는 만큼 연준이 신중한 정책조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