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가계ㆍ중소기업 대출을 주로 하는 미국의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NBFI)
기관에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리스크 검토 필요
ㅇ 그림자 금융 중에서 중저 신용의 가계와 기업에 ‘대출·신용공여형’ 위주의 영업을 하는 사모대출펀드·비은행금융회사·핀테크 플랫폼 등의 부실 수준과 영향을 점검
ㅁ [연체율 현황] 사모대출펀드·비은행금융회사·핀테크 플랫폼 등에서 최근 일부 상품 의 연체율이
‘위험’ 임계치에 근접하거나 진입한 상황
ㅇ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들의 연체율이 3~5% 사이인 경우 ‘경고’ 수준이고 5~7% 구간에 진입할 경우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평가
ㅇ 이에 따르면 사모대출펀드 연체율과 비은행금융회사의 자동차대출 부문은 각각 ‘위험’ 임계치에 근접 또는 진입한 상황이고, 핀테크 플랫폼도 ‘경고’ 수준
– 사모대출펀드의 연체율은 4.6%(`25.5월, Fitch)이고, 비은행금융회사의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Fitch가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6.6%(`25.1월)를 기록. 핀테크 플랫폼의 개인대출(`25.1Q 3.65%) 연체율도 높은 편
ㅁ [리스크] 연체율의 추가 상승(①자산 부실화)은 금융경로(②유동성 경색→③시장 전염)를
거쳐 실물경제(④은행 일반여신 축소→⑤내수 위축)로 충격을 전파할 소지 상존
ㅇ (자산건전성 악화) 연체율이 위험 수준을 넘으면 대손충당금 증액과 등급 하향, 어음 발행 실패, 차입금 조기 상환 요구 증가 등과 같은 운영상의 문제 발생
ㅇ (유동성 경색)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단계로 ABS 스프레드 확대, 은행으로부터의 마진콜, 강제적인 레버리지 축소, 펀드 환매 등과 같은 현상 발생
ㅇ (금융시장 전염) 전체 금융자산 중 이들 기관의 비중이 제한적이긴 하나 최근 높아지는 추세여서 크레딧 시장에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거래은행 부실 등이 수반될 경우 전염의 확산 범위가 커질 소지
ㅇ (실물경제 파급) 이 영향으로 만약 전통은행의 대출이 축소된다면 기업의 회사채 차입비용 증가로 투자가 줄고 가계소비 위축 등이 동반
ㅁ [평가 및 시사점]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연준의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그림자 금융기관의 부실로 신용공급 위축이 심화할 경우 금융시장
충격으로 작용하고 경제 활동을 약화시킬 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