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트럼프 행정부는 4.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상호 관세를 유예한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총 125%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이에 따라 중국의 우회 수출 유인이
상대적으로 확대되었으며, 동시에 향후 미국의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
ㅁ [기존의 대중 관세 회피 방식] ① 중국(및 홍콩)→미국 배송 시 최소한도 면제조항(De Minimis)
활용, ② 제3국에서의 단순 재포장·가공·조립(Tijuana Two-Step), ③ 제3국에서의
실질적 변형(substantial transformation)을 통한 적법한 원산지 변경 등을 활용
ㅁ [미국 대응] 對中 대규모 관세 부과 및 최소한도 면제 폐지(5.2일) 이후 ①번 방식은 중단 예정.
트럼프 행정부는 ②에 대해서는 세관국경보호청(CBP)의 세관 검사 능력 강화를,
③에 대해서는 제3국에의 경제·외교적 영향력 행사가 예상되나 실제 효과를 발휘할지 불확실
ㅁ [시사점] 미국이 교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중국의 우회 수출 통로 역할 중단을 요구할 경우,
강대강 대치가 심화되며 경제 및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