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검토배경] 미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와 관련하여 실업률이 6월 현재 5.3%까지 하락하여
완전고용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1.3%로
목표수준(2%)을 상당폭 하회
ㅇ 실업률갭이 사실상 해소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인지에 대한
평가에 따라 미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가능성
- 7월 FOMC 이후 BNP 등 일부 IB가 금리인상 시점을 9월에서 12월로 변경
ㅁ [근원PCE 및 근원CPI 간 격차 확대] 최근 근원CPI가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연준의 주된 물가지표인 근원PCE는 구성 항목간 가중치 및 산출방법 차이
등으로 하락하면서 지표간 격차가 확대
ㅇ 6월 근원PCE(1.3%)와 근원CPI(1.8%) 간 격차는 0.5%로 ‘10.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
ㅁ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물가연동채권 BEI(Break Even Inflation) 및 미연준이 산출하는
중기 기대 인플레이션율(Fed 5 year forward breakeven inflation rate)이 7월 들어 하락
ㅇ 7월말 현재 미연준의 중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약 2.0%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과거 3차례 QE
(QE1 2.5%, QE2 3.1%, QE3 2.6%)가 실시되었을 때 보다 크게 낮은 수준
ㅁ [생산자물가 하락 및 고용의 질 개선 미흡] 공급측면에서 물가압력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가 별다른 상승 모멘텀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고용의 질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
ㅇ CRB 원자재 지수가 최근 5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5% 하락하여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생산자물가의 추가 하락압력으로 작용
ㅁ [시사점] 미연준의 9월 금리인상에 무게가 두어지고 있으나, 9월 FOMC (9.16일~17일)
이전까지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확인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상당
ㅇ 미 연준이 9월에 금리인상에 나서더라도 추후 금리인상 과정은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의
향방에 크게 좌우(Inflation dependent)될 것으로 전망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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