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2년 성장률 전망: 1개국(베트남) 상향 및 4개국(대만·홍콩·싱가포르·필리핀) 하향조정

    ㅇ 베트남(0.2%p↑): 2분기 소비(+7.3%, yoy)와 수출(+12.3%) 확대에 힘입어 성장률이 7.7%를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금년 성장전망치를 6.0~6.5%에서 7.0%로 상향 조정. 중기적으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관광이 회복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Citi)

    ㅇ 싱가포르(0.2%p↓): 지난 5월 관광객 입국규제 완화 등 경기부양 조치에도 불구, 고용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는 불분명. 특히 6월 물가상승률이 4.4%로 전월(3.6%) 대비 크게 오른 가운데※ 3분기까지 高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둔화될 우려(Barclays)

    ※ 주요 IB들은 금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6월 5.5%에서 7월 5.8%로 상향 조정

    ㅇ 필리핀(0.2%p↓):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페소화 가치가 절하되고 수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6월 물가상승률도 6.1%로 4년래 최고치 기록. 필리핀 중앙은행은 7월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으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될 전망(No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