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향후 2~3년간 AI CapEx 확대는 지속되겠지만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 투자수익성 압박, 전력망 확충, AI 기업 간 높아진 상호의존성 등이 리스크 요인. 메모리 반도체는 AI 인프라 수요와 장기공급계약 확산으로 구조적 호황 가능성이 제기
② 하반기 석유위기 경고
ㅇ 이번 중동전쟁은 “중동에서의 전쟁은 단기에 끝난다”,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되지 않는다”, “석유시장은 금방 정상화된다”는 기존 전제를 약화
ㅇ 걸프 5개국 원유 생산은 전쟁 중 하루 1,000만 배럴 이상 급감. 여타국 증산, 수요 감소, 美 수출 확대가 일부 상쇄했으나 450~600만 배럴의 순공급 부족(OPEC 등)
ㅇ 그간 높은 석유재고 수준이 석유 위기에 대한 완충 장치 역할을 했으나, 전쟁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오히려 취약한 지점으로 작용할 우려
ㅇ 미국-이란 MOU 체결로 공급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숨통이 트였으나, 종전 협상 진행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걸프국 생산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
ㅇ 하반기 석유 공급흐름이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을 경우 여름 성수기 수요 증대와 함께 기상악화 등 공급차질이 발생하면 세계 재고가 위험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
③ 채권자경단의 국채시장 위협, 본격화될 것인가?
ㅇ 올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는 수십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동전쟁 이후에는 단기금리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
ㅇ 원유 공급차질, AI 전력 수요 확대, 칩플레이션, 주가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등으로 하반기 미국 근원 PCE는 3%대 중반으로 연준 목표치를 상회할 전망
ㅇ 기대 인플레이션도 일부 상승 추세. 현 수준이 즉각적인 금리인상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나, 연준의 금리인하를 제약하고 장기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데 영향
ㅇ 미국의 높은 재정적자 및 대규모 정부부채의 증가는 국채 공급 압력으로 이어져 장기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ㅇ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재정지출 확대, 외국인 미 국채 수요 감소가 결합되면 기간 프리미엄 상승과 장기금리 불안이 반복될 수 있음. 재무부의 단기국채 발행 확대나 연준의 장기금리 안정 유도 시도도 채권자경단을 자극할 소지
④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 전망
ㅇ 중동발 에너지 충격으로 주요국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2년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 하반기 물가에는 생산자물가 급등,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위험요인
ㅇ ECB와 BOJ 등 선진국 중앙은행은 통화긴축으로 전환. ECB·BOJ는 6월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Fed는 6월 FOMC에서 매파적 동결 기조를 유지
ㅇ 유가 상승, AI 자본지출 급증, 국방비 증가로 구조적 고물가 우려 확대. 재정지출 증가와 부의 효과가 총수요도 지지함에 따라 대응 필요성 증가
ㅇ 고유가 충격에 대한 완충여력은 국가별로 차별화. 미국은 에너지 자립도와 AI 투자 효과가 충격을 상쇄하나, 유로존과 영국은 저성장·고물가 압력에 직면
ㅇ IB들은 ECB와 BOJ의 하반기 추가 1회 인상, 연준의 금리 동결 장기화에 무게. 다만 매파적 6월 FOMC와 AI발 경기 회복력으로 인상 문턱이 낮아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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