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미국 S&P500 기업들의 `23.2분기 순이익 및 매출은 에너지 업종 부진 등의
영향으로 표면적으로 3년래 가장 저조
ㅇ(이익증가율) 2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3.4%(yoy)로 팬데믹 이후
가장 저조했으나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3.0% 증가
ㅇ (매출증가율)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해 8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이 경우도 에너지 업종을 제외하면 4.3% 증가
ㅁ [전망] 향후 미국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기업이익은 `23.4분기부터
크게 개선되며 내년에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12개월 예상
EPS에 내재된 시장의 기대도 낙관적 시나리오를 반영
ㅇ (① 미국경제 연착륙 기대 증가) 주요 IB들은 `23.4분기와 `24.1분기 성장률
전망 평균치를 7월말 -0.5%, -1.1%에서 8월초 0.0%, -0.8%로 각각 상향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전망을 철회. IMF도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4월 1.6%에서 7월에는 1.8%로 상향
ㅇ (② 하반기 기업이익 반등 전망) 기업이익 예상치는 6월 중순 이후 하향되다가
8월부터 다시 상향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연간 기업이익 예상치 역시 재차 상향
- (하반기 전망) 이익증가율 예상치(yoy)는 `23.3분기 1.3%, 4분기 9.8%로
3분기까지는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연말 경 큰 폭의 반등 예상
- (연간 전망) 기업이익은 `22년 $222.8→ `23년 $220.4로 전년대비 감소폭이
1.1% 수준으로 줄고 `24년에는 $245.1로 전년대비 11.2% 증가할 전망(Bloomberg)
ㅇ (③ 12개월 예상 EPS 상향) 12m forward EPS는 지난해 6월부터 금년 4월까지
하향조정되는 추세였으나 금년 5월부터 이익모멘텀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
ㅁ [평가] 금년 상반기 기업실적은 에너지 업종의 역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예상보다 양호하며,
하반기 실적반등 기대를 바탕으로 신중한 낙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 다만,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높은 금리 수준 등이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폭을 제약할 가능성도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