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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유시장 주도권 경쟁 심화 및 영향

ㅁ [이슈] 10월초 OPEC+가 예상보다 많은 하루 200만배럴 감산을 결정한 이후 미국과 사우디
   ㆍ러시아 간 국제원유시장 주도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그 영향을 점검

    ㅇ 국제원유시장 주도권 경쟁은 유가 안정성을 훼손하고, 중동 불안을 자극할 우려

ㅁ [현황] 미국은 공급확대 및 OPEC+에 대한 압박에 초점, 사우디는 고유가 지지에 총력,
    러시아는 공급중단 카드로 서방의 제재에 맞대응

    ㅇ 미국 : 3월말 발표된 1.8억배럴 전략비축유 방출 종료(10월말)를 앞두고 1,500만배럴 추가 방출을
        결정했으며, 필요 시 상당한 규모의 추가 방출을 시사
        - ▲석유제품 수출 제한 ▲OPEC에 대한 담합금지 압박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등도 검토
    ㅇ 사우디 : 감산 결정은 회원국 만장일치였으며 러시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
        11월 對아시아 공식판매가격(OSP)은 예상 외로 동결했으나 역사적 고수준을 유지
    ㅇ 러시아 :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Oil Price Cap)를 시행할 경우 원유공급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이에 반대하는 인도·중국·중동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한다는 입장

ㅁ [영향] 세계 1~3위 원유 생산국 간 주도권 경쟁은 ①공급부족 심화 ②미-사우디 관계 악화
    등을 통해 국제원유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할 것으로 우려되며, 서방의 러시아산
    석유가격 상한제 추진 등과 맞물려 ③서방 vs. 反서방 대립 구도를 격화시킬 소지
    ① 사우디와 러시아는 국제유가가 만족할 만한 수준(브렌트유 기준 $100 내외)으로 상승하지 않을
        경우 12월 회의에서도 감산을 지속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곤란
        - 미국 생산은 6월 이후 정체되어 있어 OPEC+의 대안 생산자 역할에 한계
    ② 미국과 사우디 간 갈등은 상호 공유하는 이해관계가 많아 결국 봉합되겠으나 최근 미국내 반사우디
        정서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악화될 가능성 상존
    ③ 서방이 추진하는 유가 상한제 및 OPEC 담합금지 법안(NOPEC)은 러시아 외에도 OPEC과 중국 등
        반서방 진영이 상당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어 양진영 간 충돌이 불가피

ㅁ [종합평가] 국제원유시장 안정을 표방한 주요국의 행보가 오히려 원유 실물수급을 불안하게
    만드는 동시에 국제 정치적 불확실성도 높임에 따라 당분간 국제원유시장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전망

    ㅇ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에 유의하는 한편 12.5일 OPEC+ 회의 결과에 따라
        잠재된 불안요인이 표출될 수 있으므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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