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코로나19 이후 ‘대퇴직(Great Resignation)’ 시대를 맞아 주요국의 구인난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은행산업에서도 인재확보 경쟁(war for talent)이 치열
ㅇ 금융산업의 퇴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은행권의 인재경쟁 심화에는 ‘대퇴직’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그 원인을 점검
ㅁ [원인] 최근 글로벌 은행권이 ①디지털 추진 가속화 ②ESG 경영 확대 ③자산관리(WM) 사업
강화 등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관련 분야에 정통한 인력 쟁탈전이 격화
ㅇ (디지털) 팬데믹 이후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기술/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우수인력top-flight candidates의 입사 희망 1순위가 여전히 빅/핀테크 기업이라는
점은 은행의 기술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가중
ㅇ (ESG) ESG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은행권 내부에서는 전문인력 부족은 물론 기존
직원들의 자격 미달 등으로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하는 데 차질이 발생 하면서 해당 분야의 인력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
ㅇ (WM) 은행들의 WM 사업 강화 및 기존 전문인력의 은퇴 증가로 자문인력 채용이 늘고 있음.
WM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도 불구, 고액자산가 및 고령고객을 중심으로 ‘인간전문가(human
advisor)’에 대한 수요 지속
ㅁ [전망 및 시사점] 글로벌 은행산업 전반의 인력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업무에서
치열한 인재확보 경쟁은 지속될 전망. 이에 해외 은행들의 △경쟁력 있는 보상 제공, △근무
여건 재정비, △사내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의 노력에 주목할 필요
ㅇ (경쟁력 있는 보상) 주요 은행들은 우수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 차원에서 임금, 보너스 등 경제적
보상을 강화
ㅇ (근무여건 재정비) 일부 은행들은 유연한 휴가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확대, 복장 자율화 등을 시도
하며 인재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도
ㅇ (사내교육 강화) 은행들은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부 조직 또는 외부
기관을 활용한 리스킬링(Reskilling) 또는 업스킬링(Upskilling)을 실시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KCIF 서비스 안내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